세상을 바꾼 위대한 책벌레들 2 - 7명의 위인들이 들려주는 특별한 독서 비법! 세상을 바꾼 벌레들 4
김문태 지음, 이량덕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벌레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어감은 썩 좋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책벌레는 참으로 좋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분들 정도는 아니지만 책읽기는 즐기는 나와 우리 조카들은 재미있어 넘어간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 지를 우리가 다 아는 분들의 책 읽기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필요가 없다. 

그림도 많고 글자도 부담스럽지 않을만큼 배치 되어 있어 읽기에 좋다. 

대화체로 꾸며진 이 이야기 책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분들이 왜 책 읽기는 하는 지, 책이 왜 좋은 지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고 있어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하다. 

- 정조대왕 :  역경을 딛고 일어나 나라를 탕쟁을 없애고 나라를 굳건히 한 정도대왕이 책을 읽으므로써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을 키웠다는 이야기
- 이황 : 책을 읽을 때는 책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
- 서경덕 : 사물의 이치를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경험담
-  뉴턴 : 만유인력을 찾아 낸 뉴턴의 책 읽기를 소개, 책을 읽다 생기는 의문은 메모하여 해답을 찾았다는 이야기
- 벤저민 프랭클린 : 책을 읽을 때 작가의 생각을 읽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
- 처칠 총리 : 꼴찌에서 어떻게 총리까지 될 수 있었는 지 그 방법으로 책읽기를 소개하고 책에서 읽은 좋은 단어와 문장을 외우는 것이 좋다고 방법론을 알려 주고 있다.
- 헤르만 헤세 : 책을 읽을 때는 마음에 드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는 것이 책읽기에 흥미를 느끼는 방법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책벌레들의 속닥속닥 독서 비법"까지 요약하여 보여 주므로써 책 읽기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안내서이다. 

책 읽기가 습관화 되면 공부 역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므로 책 읽기는 매우 중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이 행복한 책 읽기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