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지 않고 10대 자녀와 싸우는 법
루이즈 펠튼 트레이시 지음, 이양준 옮김 / 글담출판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10대 자녀와 부딪치지 않으면서 생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란 환경이 다른 데 그걸 인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부모는 계속 통제하에 두려고 하고 아이는 컸다고 생각해서 벗어나려고 하는 데서 싸움은 시작된다. 지은이의 요점은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잘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일은 자신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자녀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줘야 하는 데 그 자신감은 하나의 주체로 인정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스스로 문제해결책을 찾아 내도록 보살펴 주는 것이다.

부모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그 한계점을 벗어 났을 경우엔 부모가 하는 어떤 것도 아이들에겐 간섭이나 잔소리로만 들리기 때문에 문제의 주체가 되는 아이들이 그 스스로 무엇이 문제이며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것을 깨닫게 하므로써 스스로 자신의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방법론을 찾아내 실천하여 문제를 해결 하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부모와 자녀들은 충돌없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 책은 부모님이 읽어도 좋지만 자녀도 같이 읽어서 부모의 입장은 어떤 것인 지 알게 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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