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아이들은 학교에 안 가요 - 한국과 미국의 홈스쿨 가족 이야기
김종우 외 지음 / 대화출판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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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할 것 같다. 하지만 홈스쿨에 대한 정보가 좀금은 있던 나로선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요즘 어린아이들이 공부에 치여 죽을 것만 같아서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 때문에 읽어 보고 싶었다. 내가 다닐 때만 해도 공부가 좀 쳐지거나 아니면 어떤 공부를 좀 더 잘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과외고 학원이었는 데 요즘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학원을 가야 한다고 하니 기막힐 일이다. 왜 그렇게 애들을 힘들게 하는 건지... 경쟁과 일류 바람에 아이들이 찌드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물론 홈스쿨이 무조건 좋다, 제도권 교육이 나쁘다 뭐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 공부에 치우쳐 제 갈 길을 잃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보니 어떤 내용인 지 알고 싶었다. 더구나 국내에서 성공적인 홈스쿨을 싫행한 가족이 쓴 글이라 더 실감나게 읽었다. 또한 미국은 우리 보다 먼저 시작한 나라인데 그쪽 상황은 어떤 지 알고 싶기도 했는 데 우리 보다 좀 낫긴 한데 흡족할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제도권 내에서 살아야 튀지 않는 데 그것을 거부하면 어쨌든 어디서든 튀어 보이기는 동서 구분이 없는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한 아이들이 제도권 안해서도 잘 적응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 같다.

모두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나 또한 제도권 교육 역시 100% 성공적인 것은 아니므로. 어느 방법을 택하든 그 중심엔 늘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모두 어린이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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