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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ㅣ 창비아동문고 219
유은실 지음, 권사우 그림 / 창비 / 2005년 1월
평점 :
하하하하하....
참으로 재미있는 발상이다.
주인공 이름이 비읍인 것도 그렇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라는 동화 작가를 대상으로 쓰여진 내용도 그렇고.
기발한 발상이란 생각을 한다.
오래전 텔레비전 어린이용 드라마 중에 "롱스타킹 삐삐"가 있었는 데 그 드라마의 원작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 책을 지으신 분 성함이 이 책의 이름으로 쓰였다는 것도.
늘 주인공은 이쁘고 착하기만 해야 한다고 하는 우리의 통념을 깬 그 어린이용 드라마가 신선했었는 데 이 책 역시 그에 못지 않다.
어린 소녀의 성장기라고나 할까?
책을 통해서 점점 자라는 어린이의 모습, 그를 둘러싼 환경들이 조금씩 동화 되어 가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고 유익하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꼭! 읽어 봤음 정말 좋겠다.
책을 손에 쥐고서는 놓질 못하고 내달려 읽은 책이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행복해지면 좋겠다.
간간히 섞여 있는 따스한 느낌의 그림과 어울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이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