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짜오 베트남 태권팥쥐와 베트콩쥐 열린 마음 다문화 동화 3
김영희 지음, 김정연 그림 / 한솔수북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건 "베트콩"과 월남전으로 인해 태어난 혼혈아들에 관한 문제, 아오자이, 베트남 쌀국수 정도. 

헌데 이 책을 보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 나라에 베트남 왕자가 와서 살게 된 이야기라든가, 우리 나라 기업들이 그리 많아 나가 있다는 것 등등등.... 

특히 우리 나라에 시집 와서 살게 된 많은 여인들과 그 아이들 

서로 보듬고 가야 할 사람들이고 서로 이해하고 함께 가야 할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잘못 길들여진 사고 방식으로 인하여 자꾸만 틀리게 보는 눈 길 

맑은 어린이들에게 색있는 안경을 씌우는 나쁜 버릇들은 얼른 고쳐져야 할 안경이다. 

피부색이든 언어든 생김이든 다를 뿐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얼른 깨닫고 함께 하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책 구성을 살펴 보면 이야기 구조 속에 베트남에 대한 정보를 곁들여서 전달하고 있는 데 여러 가지를 고루 담고 있어 좋은 데 흐름을 살짝살짝 깨는 듯한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쉽긴 하다. 

어른인 내가 보기에도 재미 있는 책이고 정보가 많이 들어 있는 책이라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좋은 책이다. 

아시아권의 나라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우리와 다른 점과 같은 점이 무엇인 지 알아 가는 재미를 계속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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