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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
에드워드 드 보노 지음, 정대서 옮김 / 한언출판사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 이름을 보면 어린이 책 같은 느낌이 드는 데 알고 보기 알짜배기 책이다.
모자를 6가지 색을 씌워 생각을 정리하게 하고 다 드러내게 하는 방법들이 적혀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언뜻 해리포터라는 영화에서 반을 나눌때 모자를 씌우고 그 모자가 알맞는 반으로 학생을 배정하는 장면이 있는 데 그 상황이 떠오른다.
결코 어렵지 않게 쓰여진 이 책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가 회의를 하면서 왜 그리 힘들어 하는 지, 왜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 왜 언성을 높이는 일도 생기는 지 등에 대해서 깨닫게 해 준다.
하얀색, 빨간색, 검정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모자로 분류되는 데
하얀 모자 : 객관적인 사실, 숫자, 정보, 데이터
빨간 모자 : 느낌, 지고간
검은 모자 : 주의, 어려움, 위험
노란 모자 : 이점, 이익
초록 모자 : 창의, 대안, 아이디어
파란 모자 : 사고의 계획, 통제
를 의미하는 데 각각의 모자를 쓸 때마다 그 모자 색이 의미하는 바대로 실행할 경우
우리가 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 성공한 기업이 많다고 한다.
색색의 모자를 번갈아 쓰면서 희의를 진행한다면 회의 자체도 지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론도 쉽게 도착 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의할 때 꼭! 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