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비스 - The Service
오세웅.카가야 온천여관 지음 / 새로운제안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일본 온천여관인 "카가야"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읽어 보면 정말 그 곳에 가서 묵어 보고 싶다. 

이 맘은 나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은 다른 동료들도 하는 이야기이다. 

물론 세계 여러 유명한 호텔이나 항공사 등도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지만 그리 크지도 않은 자그마한 시골의 온천여관이 세계 일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샘도 난다. 

우리 나라도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생애 한 번은 꼭! 와 보고 싶은 곳을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좋은 서비스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그 기쁨은 퍼져나가 다른 사람까지 기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교육을 기획하는 사람으로 우리 교육생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진정한 서비스를 알고 싶으면 꼭 읽어 보세요. 

기억에 남는 귀절은  

"인사는 모래밭을 걷듯이 꾹꾹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는 선한 행위이자 자선이다. 선한 행위와 자선은 선한 마음에서 나온다." 

" 안심 서비스의 본질은 첫 출발의 유지와 보수에 있다. 처음이 좋아야 하고 중간도 좋아야 하고 마지막도 좋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변함없이 계속 좋아야 한다." 

"노드스트롬에는 서비스에 대한 규정이 오직 하나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되, 고객에게 가장 좋다고 여겨지는 것을 실행하라.'" 

" 사람의 유전자는 로마처럼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서비스는 교육이 아니라 체질 개선, 즉 체험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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