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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혁신을 이끄는 최강의 회의력
유키모토 아키노부 지음, 노은주 옮김 / 시아출판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제목에 비추어 생각 보다 재미있고 쉽게 읽어진다.
최강의, 회의 이런 단어들에서 떠오르는 생각은 좀 따분하고 지루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인데 의외로 술술 잘 읽어진다.
아마도 그 이유는 회의를 잘 하는 방법을 일러 주는 방식에 있는 것 같다.
교과서 식의 이론이나 형식에 매인 이야기 전개가 아니라 시트콤을 보는 듯한 이야기 전개를 하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고 지루하지 않다.
책을 그다지 빨리 읽는 편이 아닌 내가 출퇴근 길 지하철헐에서 2일 동안 읽었으니까.
지하철 타는 시간이 40여분 정도 되는 데 쉬엄쉬엄 읽었는데도 이틀이니 책이 어렵지 않단 이야기이고 내용도 많지 않다.
더욱더 좋은 점은 중요한 내용을 도표로 설명하는 데 그 도표 조차도 복잡하지 않고 간단 명료하다. 그러나 회의를 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절차로 진행을 해야 하는 지 잘 설명하고 있어 정말 좋다.
회의를 할 때마다 회의에 빠지게 되는 난 회의를 정말 영양가(?) 있게 하고 싶어 이 책을 선택했는 데 참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제대로 읽고 두번짼 술술 넘기면서 정리하듯 보고 있는 데 잘 읽혀 실행하면 회의 시간은 짧지만 효과 만점의 회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