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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아 수달아 어디어디 숨었니? - 최열 아저씨의 푸른 지구 만들기 - 생태계 편
최열 지음, 최병옥 그림 / 청년사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환경 보호가 왜 중요한 지를 쉽게 알려 주는 이야기
어린이들이 잘 아는 곰이라든가 수달, 갯벌에 서식하는 많은 생물들을 보기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좋다.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하고 가르쳐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짧게 정리해 보면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을 먼저 이야기하므로써 전체를 보는 눈을 키우고 산 속에 풀어 놓는 반달곰, 산의 소중함, 등을 이야기 하면서 산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단지 재미나 몸에 좋다는 이유로 함부로 귀한 동물을 사냥해서는 안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랑은 먼 이야기 같지만 열대 우림이 지구를 위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왜 보호 해야 하는 지, 열대 우림이 사라질 경우 엄청난 재앙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과거엔 언제나 볼 수 있던 황새. 논에서 쉽게 볼 수 있던 개구리, 우렁이 등이 왜 사라졌는 지와 뒤뚱뒤뚱 오리 농부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 지와 유기농에 대해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깨끗한 물이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지 왜 강, 바다, 갯벌들을 보호해야 하는 지, 갯벌을 살리기 위해 환경 단체에서 새만금 간척을 반대했던 이유들을 알려 준다.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자연을 건강하게 보호 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정말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다.
이제 여름 휴가가 끝나가는 데 이 즈음에 함께 읽어 보고 여름 휴가에 갔던 곳들을 떠 올리면서 읽어 볼만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