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손가락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열린어린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요술 손가락!

아무 때나 요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정당하지 못한 경우에 화가 나면 오른쪽 집게 손가락이 욱신욱신 쑤시다가 빠지직~ 요술을 부린다.

재미를 위해 함부러 동물을 죽이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을 휘리릭~ 빠지직.

입장을 돌려 놔서 직접 겪어 보게 하여 잘못을 깨닫게 하는 근사한 손가락이다.

선생님이 학생에게 함부러 말하는 것도 사실은 안되는거죠.

우리 어린이들도 인격체이므로 제대로 대접을 받아야 하는거니까요.

생각할수록 재밌다.하하하하...

나에게도 이런 요술 손가락이 있으면 정당하지 않은 일들에 좀더 잘 대처할 수 있을텐데.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 왜? 사람도 자연의 일부 이므로.

생명은 귀하고 존중 받아야 하고 자연은 그 나름대로 잘 보존해야 한다고 말 할 게 아니라 이 책을 다같이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토론해 본다면 논술 공부도 되고 다른 이들과 토론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한 번 머리 속으로 상상을 해 보시라.

다 멀쩡한데 팔 대신에 날개가 달리고 자기가 살던 집에서 쫓겨나 나무에 둥지를 만드는 모습을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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