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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2 - 변화의 힘 ㅣ 마시멜로 이야기 2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역시나 술술 잘 넘어 가는 책이다.
1권에 이어 2권도.
하지만 술술 잘 넘어 간다고 해서 내용도 수월한 것은 아니다.
당장 겉으로 보기엔 별거 아닌 것 처럼 쉽게 느껴질 이야기들이지만 실상 행동으로 옮기려면 쉽지 않다. 중간중간 계속되는 유혹(?!)도 있고.
처음 목표를 달성한 후 흔들리기 쉬운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목표 달성후의 만족감에 자신이 지닌 마시멜로롤 한 번에 다 먹어 버리기 쉬운 사람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차! 하는 순간 목표를 잃어 버리고 해멜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당장 방향을 바꿔라."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늘 올바른 판단과 정확한 움직임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순간 판단을 잘못하여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그것을 깨닫는 순간 정확한 방향을 다시 잡고 가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길게 남는 이야기.
평생 지속되는 성공의 요소를 찾아야 한다는 것,
그것은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
출근길 40~50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 내용이지만 그 뜻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제 어느 정도 이루었다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취업이 목표였던 사람이 취업을 했다면, 대학 진학이 목표였던 학생이라면.
자신이 1차 정한 목표를 달성한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 보고 목표를 재설정하거나 2차 목표를 설정할 때 읽어 보면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 같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