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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포머 - 성과로 말하는 핵심인재 ㅣ 하이퍼포머
류랑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후배를 만나서 건네 받은 책이다.
"읽을만해요"라는 말과 함께.
책을 읽는 동안 찐~하게 느껴지는 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이 요즘 세상에서 원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예전엔 열심히 일하면 성과도 좋게 나왔으니까. 열심히 일 하는 게 중요했었다.
그러나 요즘 처럼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선 열심히만 가지고는 절대 부족하다. 즉, 열심히 하면서 충분한 성과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은 사람들 중에서 시류에 발 맞추지 못한 사람들은 읽으면 "아~ 이렇게 변한 걸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또 충분히 발전하면서 나아가는 사람들은 "맞아, 나도 이렇게 했어" 하는 생각을 할 것이고.
그런데 난 전자에 가깝지 싶다. 늘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축에 끼는.
올 일년 여러 가지 느끼면서 변화해 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원래 하던 습관이 쉬이~바뀌지 않는터라 고생 좀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고 다시금 내 회사 생활을 정리해 보게 한다.
정년까지 젊은 후배들과 잘 지내면서 선배 노릇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말이다.
점점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할 것이고 또 그만큼 노하우도 쌓여 가겠지만 그것은 본인으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가끔씩 스스로가 나태해지려고 할 때 한 번 씩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직장인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또 내 생애 설계를 어찌 할 것인가 하는 사람들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