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를 읽는 힘
메르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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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보내 준 책이라 뭔가 궁금해서 읽어 봤는데 뭐 맞는 듯 싶긴 한데 내가 따라가기엔 좀 어려울 듯 싶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다 파악해서 무엇인가를 하기엔 어려움이 따를 듯.

장별로 다루는 내용들이 깊이는 없지만 알면 알아두면 좋을 지식 정보.

실제로 다 알아서 투자를 하거나 하는 건 개인에겐 좀 어렵지 싶다.(나만 그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것들을 얕지만 알게 되어 좋다.


정보의 질도 중요하지만, 정보의 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리할 수 있는 능역이다. 세상의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행간을 해석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살아남을 것이다.”

희토류는 땅에서 구할 수 있지만 거의 없는 성분을 뜻하는 말로, 희귀한 17종의 금속 원소를 말한다.”

“1t의 희토류 정제를 한 후에는 보통 75000리터의 산성 폐수와 1톤 가량의 방사성 폐기물, 1200리터의 황산과 플루오르화수소산이 혼합된 폐기가스가 나온다.”

탄소중립을 위해 대대적으로 만들어지는 신재생에너지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희토류를 필요로 하는 모순적인 상황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가장 싸고 쉬운 공급망보다 보다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공급망으로 중심을 옮기고 있다.”

보통 출산율은 2.1명 이상이 되면 인구가 증가하고, 그 밑으로 떨어지면 인구가 감소한다.”

다세대 주택을 올리려고 오래된 주택을 샀는데 남향이면 일조권 때문에 건물을 네모나게 올리기 힘들 수 있다. 앞집이 햇빛 받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남향 건물에는 일조권이 적용된다. 주거지역에 남향 건물은 층별 높이의 절반을 안으로 들여서 계단식으로 올려야 한다. 계단식은 외관상 좋지 않아서 상층부를 사선으로깍아서 비스듬하게 건물을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거지역의 땅이나 오래된 주택을 살 때 재건축을 생각한다면 남향이 아니라 일조권 적용을 받지 않는 북향 등이 좋다는 뜻이다.”

일반 주거지역은 건폐율 60%에 용적률 100%인 경우가 많다. 땅 면적이 100이라면, 건폐율 60을 맞추기 위해 1층을 60으로 짓고, 용적률 100을 맞추기 위해 2층을 40으로 올리는 것이다.“

환율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국가 재정, 지속적인 무역 흑자, 4,000억 달러 이상늬 외화 보유고등 한국 경제의 강점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수력화력발전소는 1, 천연가스발전소는 10, 석탄화력발전소는 4시간, 원전은 24시간 정도 가동해야 최대 출력까지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전기의 관점에서 5분도 무한히 긴 시간이다. 0.1초라도 전기가 끊기면 기계는 멈추는 것이다.“

사실 폐계, 노계라는 것은 사람의 시각이다. 13년까지 살 수 있는 닭을 2년 정도 키워, 달걀을 낳는 속도가 떨어진다고 폐나 노계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베트남 사람들이 폐계나 노계를 먹는 게 아니라, 젊고 큰 닭을 먹는다고 표현하는 게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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