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법륜 지음 / 정토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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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불자여서 귀동냥으로 듣던 경전인데 대승불교의 핵심 내용이 축약된 경으로,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는데 쉽게 쓰여진 듯 하여 읽게 되었다.

일단 단어의 뜻이 머리 속에 들어 있지 않아 단어 뜻부터 외워야 내용을 좀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부분 부분 설명한 내용은 쉽게 되어 있고 사례까지 있어 어렵지 않지만 아직은 내게 단어 뜻이 명확하게 머리 속에 들어 있지 않아 자꾸 뒤돌아 가서 뜻을 확인하게 된다.

어머니 말씀으로는 3번은 읽어야 좀 머리 속에 들어 올 것이라 하시는데 그 말씀이 맞는 듯하다.

시간을 두고 몇 번은 더 읽어야 내용이 좀 머리 속에 들어 올 것 같다.


괴로움이 없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수행자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고 계정혜 삼학을 닦아야 합니다.

첫째, 계를 지켜야 합니다. 말과 행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둘째, 마음을 고요히 해서 마음이 안정되고 평화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마음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밝은 지혜를 증득해야 합니다.”

마하반야=큰 지혜

바라밀다는 속박과 고통의 세계에서 자유와 행복의 세계로 간다. 해탈과 열반의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

완전한 지례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핵심이 되는 부처님의 말씀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뜻입니다.”

주긴 주되 거지가 되지 않도록 주는 방법이 무엇일까?”

본래 보시는 무엇을 달라고 요청해도 안 되고 상대가 주는 것을 거절해서도 안 되며, 다만 주어지는 대로 받아야만 합니다.”

삼의제, 이는 전원 찬성에 준하지만 절대적 전원 일치제는 아닙니다. 소수의 의견을 세 번까지 신중히 검토하되, 그래도 다수가 소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소수가 자기 의견을 철회하고 다수 대중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

옳고 그름, 맞고 틀림, 깨끗하고 더러움은 다 내 마음이 짓는 바이니, 존재 자체에 그런 실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고 죽는 문제는 우리의 뇌가 세계를 인식하는 프로그램과 그 프로그램에 입력되는 정보에 의해 결정됩니다. 인식 프로그램에 정보가 제공되면, 죽은 사람도 되고 산 사람도 됩니다. 이런 인식 상의 문제로 인해 생멸이 있는 것입니다. 인식상의 문제를 떠나면, 태어났다고 하지만 태어난 것이 아니고 죽는다고 하지만 죽는 것이 아닙니다.”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그것이 간절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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