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도시 타코야키 - 김청귤 연작소설집
김청귤 지음 / 래빗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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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런 분야의 책은 처음 읽어 보는데 나름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좀 무섭다. 지금 처럼 지구를 끝없이 망가뜨리고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육지가 물 속에 잠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문명의 발달로 인해 끊임없이 녹아 내리는 빙하, 이은 태풍, 폭염, 폭설, 폭우 따위가 경고를 하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이익 만을 쫓아 난리는 치니.... 

지은이는 바닷물로 뒤덮인 지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상상력을 발휘하여 적고 있다. 

만화책 크기의 글밥도 많지 않고 내용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는데 그저 재밌게 읽기에는 지금 환경과 맥이 닿아 있어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 않다.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 가고 쓰레기 대륙(?!)이 바다를 떠돌고 전쟁도 계속되고...

인간은 그저 자연의 극히 일부일 뿐인데 너무나 넘치는 욕심으로 자연을 계속 망가뜨리고 있으니 그 맺음은 어떻게 될지...


"그런데 특별하다는 건 인간의 기준에서는 보통이 아니라는 거고, 다르다는 뜻이기도 해."

"바다는 죽은 채로도 다정하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텅 빈 마음을 채워준다."

"판타지는 합리적 이해가 실패한 공간에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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