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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 마음 읽어주는 신부 홍창진의 유쾌한 인생 수업
홍창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책 이름부터가 참 유혹적이다. 나이듦에 따라 괜찮은 척하고 애쓰는 것에 익숙해지는 데....
"괜찮은 척 말고, 애쓰지도 말고" 그냥 자신으로 살라고, 더불어 나 아닌 그 누구도 마찬가지로 인정하면서 살라는 말씀. 일상에서 늘 만나고 고민하게 하는 사항들에 대해서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하고 있어 참 좋다. 늘 만나면서 부딪치고 고민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진짜 좋다.
요즘 같이 힘든 세상에 많이들 읽어 보시고 위로를 받고 자신을 찾아 가면 좋겠다.
“마지막에 웃는 것이 아니라 자주 웃는 것이 좋은 인생이다 –김경일 -.”
“좋교인의 권위란 스스로 내려놓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굳이 다시 쥐어 줄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한다. -이재익 -”
“오지 않은 내일을 바라보는 대신 처음이자 유일한 오늘 하루,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충실히 사는 것, 그것이 그들이 끔찍한 공포에 함몰되지 않고 끝끝내 신념을 지켜낼 수 있었던 이유였습니다.”
“진정한 처세는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큰 흐름에서 나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면서 가치 있게 생존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내 역할과 위치를 바로 알고 그에 합당하게 행동함으로써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지요.”
“가족을 가늠하는 척도는 하나입니다.’고통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짊어질 수 있는가.”
“고든 리빙스턴은 ‘시련의 고통에 대처하는 방식이 삶의 모습을 결정하며, 용서는 결국 다른 사람이 아닌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다고 누구나 다 사람으로 사는 건 아닙니다. 돌봐야 할 부모, 서로 아껴줘야 할 형제, 오로지 희생으로 키워야 하는 자식이 있기에 이기적인 인간이 비로서 인격을 이루고 사람을 배웁니다. 말하자면 가족은 사람을 사람으로 살게 하는 ‘기본값’입니다.”
“믿는 자에게 기도란, 결국 내가 믿는 신과 나누는 일상의 대화입니다.”
“진짜 화목한 가족은 안 싸우는 가족이 아니라, 잘 싸우는 가족이다.”
“사람을 곁에 머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받을 생각 하지 말고 먼저 손을 내미는 것입니다. 마음과 시간을 내어주라는 것입니다.”
“소통에는 훈수보다 공감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툼의 목적은 소통이어야 합니다. 처음엔 서로 다른 시각으로 갈등이 있더라도 그걸 차분히 겪으면서, 포용할 건 포용하고 내 벽을 조금 허물겠다 마음먹으면 오히려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신을 믿는 것도 신앙이고, 신을 믿지 않는 것도 신앙입니다. 각자 자기가 지닌 신앙대로 살아갈 따름이지 시시비비를 가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드러난 예수의 모든 말은 내세가 아닌,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재의 삶에 집중되어 잇습니다. 라틴어로 ’힉 엣 눙크(hic et nunc)’, ‘지금 그리고 여기’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꿈꾸는 천국은 언제 닥칠지 모를 죽음 이휴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지요.”
“우리 인생 창고에 보관돼 있는 과거도 다르지 않습니다. 정성을 다한 오늘이 없다면 그리워할 과거도 존제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정성을 다한 오늘이 차곡차곡 쌓여 인생 창고에 따뜻한 과거로 남는 것이지요. 괜시리 외롭고 지칠 때 가끔 열어 보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우리의 감정을 만들어내는 건 내가 처한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입니다. ‘별것 아니다. 괜찮다’고 생각하면 끔찍하ㅔ 두려운 감정들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변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내가 정한 행불행의 잣대에 따라 살면 그 바람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건 단지 얼어난 현상일 뿐입니다. 그 일에 행복과 불행의 의미를 부여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결국 우리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은 아이로 하여금 어떤 미래를 만나든지 제 힘으로 씩씩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교육은 결국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 그것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