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권 신원증명 구조 분석서 - DID와 자격증명 분석부터 하이퍼레저 인디 블록체인 플랫폼 분석까지
윤대근 지음 / 제이펍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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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이름 그대로의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과거와 달리 신원을 증명하는 방법들이 나름대로 자리 잡고있는 요즘. 

우린 편리하게 신원증명을 하고 많은 일처리들을 한다. 뭐 일단은 원하는 사이트 같은 데서 입력하라는 대로 입력해서 회원가입도 하고 그로써 물건도 사고 하는 일들을 처리하는 데.

과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떤 일들이 만들어져 우리가 편리하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읽어 봤는데 나같은 비전공자는 쉽지 않지만 조그만 관심있고 전공자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쓴 책이다. 넉넉하 사례와 보충 설명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도록 말이다.

그래도 난 어렵다. 그냥 나처럼 가벼운(?) 궁금증을 해소할 사람은 3장까지만 읽어도 되고 그 뒷단을 좀더 알고 싶다면, 즉 구조를 정확하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끝까지 읽으면 될 것 같다.

이름 그대로 "자기주권 신원증명 구조분석"에 관한 책이 딱! 맞다. 

 

"자기 주권 신원증명은 탈중앙화 구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ID를 관리할수 있는, 데이터의 주권을 ID주인에게 부여하는 기술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ID를 직접 제출하고 관리하는 권한을 가지며, 기존 ID 기술과는 달리 신분증에서 필요한 정보만 공개하거나 영지식 증명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신원 인증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자기 주권 신원 증명은 DID(Decentralized IDentifier, 탈중앙화 식별자)와 VC(Verifiable Credential, 검증 가능한 신원 증명) 기술을 사용하여 구현할 수 있습니다. DID는 블록체인과 같은 탈중앙화 구조의 저장소를 바탕으로 사람 혹은 사물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식별자이고, VC는 신분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과 같이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을 인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원 증명입니다. "

"SSO(Single Sign On)란 IdP(Identity Provider) 웹사이트의 회원정보를 이용해서 RP(Relying Party) 웹사이트로 회원 가입 혹은 로그인 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ID는 ID를 사용하는 사람을 식별하는 식별자, ID 사용자의 특징을 나타내는 ID 속성, ID 소유권을 증명하는 인증 수단, 그리고 ID를 발행한 발행인으로 구성되었다."

"정확한 통신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어떤 값을 가지는 지 명확한 정릐를 내려야만 합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가 식별자이고 주민등록증이 신분증이듯이, SSI에서는 DID가 식별자이고 VC및 VP가 실제 신분증 용도로 사용됩니다. 당연히 DID 기술 자체로는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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