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가상자산의 실체 2/e - 암호화폐의 허상
이병욱 지음 / 에이콘출판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코인에 투자를 한다고 했다.  코인이 뭐길래.

누구는 이제 주식이 아니라 코인에 투자해야 한다면서 자주 들은 말들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아~ 도대체 뭐길래 이리 난리들일까? 하는 생각에 한번 알아나 보자고 해서 읽은 책인데.

역시 내겐 쉽지 않다. 읽고 있을 땐 어느 정도 알겠는 데 몇 장 넘어가면 그 정의가 기억에 남지 않아 다시 되돌아가서 읽어 봐야 하는. 나한텐 참 쉽지 않은 내용ㅠㅜ.

젊은 친구들은 어렵지 않게 소화하는 것 같은데....

지은이가 나름 쉽게 설명해서 잘 몰랐던 부분들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쉬운 점은 내가 읽고 있는 이 책이 초판 4쇄 발행본인데 수정하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어서다.

17쪽 들어가는 말에서는 문장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고 중간에 뚝! 끊긴 점

151~152쪽은 문장을 당겨서 편집을 수정해야 하는 데 그저 그대로다.

인쇄본 책이 나온 후에 확인을 위해 읽어 봐야 하는 데 찍어 내기 바빠서였는 지 틀린 것 그대로이다. 이는 출판사가 반성해야 할 점이 아닌가 싶다.

 

"블록을 만들면 그 대가로 보상금이라는 '비트코인'을 얻는다. 보상금은 고정 금액인 보조금(subsidy)과 변동금액인 수수료가 합쳐진 것이다(보상금=보조금+수수료)."

" 블록들의 체인=블록 체인"

"비트코인 유통량의 증가 속도는 감소하겠지만 유통량 자체가 감소하는 일 따위는없다.""암호 화폐라는 명칭이 많은 혼란을 야기, 암호화폐나 비트코인이니 하는 명칭 자체가 암묵적 법정통화로 오인하게 만들 여지가 분명하다. 현재 각국은 암호화례라는 잘못된 말을 가상자산(virtual asset)이라는 용어로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용도는 결제 시스템이므로 그 트랜젝션은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것으로 정의돼 있다."

"채굴은 블록을 만들기 위한 행위이며 '블록을 만든다'는 것은 '기록을 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

"전산학적 관점에서 블록체인은 '익명의 비동기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중앙 서버의 관여 없이도 일관성 있게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장치 이다."

"블록체인은 위변조 방지가 아닌 이중사용 방지가 목적"

"전체의 과반을 차지하는 상위 3대 업체는모두 중국업체이며 10대 채굴업체에 속한 나머지 기업들도 대부분 중국업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간접적으로참여하고 있다."

"투자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원금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만족할만한 수익을 얻는 것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모든 행위는 투기라 할 수 있다. - 벤저민 그레이엄 -"

"제로 - 지식 증명을 빙를 통해 쉽게 설명하자면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방문을 열 수 있게 한다는 것인데, 비밀번호를 직접 말하는 대신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으로 대체함으로써 비밀번호 자체가 누출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기술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2-04-04 18: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랑 2022-04-05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말씀 주셔서 고맙네요. 아마 전에 책을 만드는 일을 했기에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하는 출판사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