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8
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김지현 옮김 / 달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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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만에 만난 후배가 선물한 책이다.

좋은 책을 읽게 되면 서로 소개해주고 선물하고 하는 이쁜 후배.

본인은 시리즈로 다 가지고 있다면서 조카들이 어렸을 땐 많이 사주고 읽었는데 이제 다 커서 대학생이 되고 나니 어린이 책을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참 좋다.

어른들도 가끔 이렇게 어린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등장인물로 한 이야기로 "처음"이라는 이름의 티라노사우스 어른 공룡과 "엥엥"이라는 아기 스피노사우루스 공룡이 만나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지만 헤어지게 되는 내용의 이야기로 어린이들과 어른이 같이 읽으면 좋을 내용이다.

간만에 그림책 보면서 오래 전 생각도 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 지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엥엥에게 '고맙습니다, 대단해요, 재미있어요, 멋있어요, 상냥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아저씨는 정말로 재미있고 멋있고 사냥한 분이었어요. 고맙습니다. 나도 아저씨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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