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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으로 아이와 대화한다 - 그림으로 알아보는 7~13세 아이들의 심리
박승숙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어른이나 아이나 말이 통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부모 자식간, 선생님과 학생, 친구 사이, 상하간 등등....
이렇게 중요한 대화를 그림으로 한다는 것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로 표현이 잘 안되는 부분을 느낀 대로 그림으로 옮겨 보는 것은 또 다른 대화 방법이라 생각한다.
특히 어린이들일 경우 자신의 뜻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데 그림(색이나 도형 등...)으로 표현하여 같이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에게 좋은 일인 것 같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귀신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만화 영화, 게임 등을 왜 좋아하는 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처음 지은이가 이야기 하는 변화 모습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다.
"진짜 똑같다! , 그래서 그런거구나." 하는 것 때문에.
왜 그렇게 포켓몬스터를 좋아하고 이누야샤 만화를 좋아하는 지....
초등 학생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무조건 아이들을 어른들한테 맞추려 하지 말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선생님, 학부모들이 꼭! 읽어 보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