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 플라스틱부터 음식물까지 한국형 분리배출 안내서
홍수열 지음 / 슬로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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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생활하지만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 않다.

뭘 자꾸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게 제일 문제라는 생각에 조심하는 편이고 분리 배출도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어렵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 좀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왠걸 책을 읽을수록 너무 어렵다. 난 전문가도 아닌데 어쩌라구....

책을 쓰신 쓰레기 박사님들도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제일 좋은 건 역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고 그나마 다음은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만들더라도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 단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아! 사람이 지구를 떠난다면 모를까.(불가능하죠?) 그러니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찾아서 실천하는 것 뿐이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지금은 지구는 미래 사람들의 것을 당겨서 쓰고 있는 것이니 우린 잘 쓰고 돌려줄 의무와 책임이 있다.

다들 읽어 보고 지구 살리기에 빨리 함께 해야 하리라.

으아~ 어쨌든 쓰레기 어렵다. 그래도 하나씩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합시다~

 

"단위 면적당 쓰레기 발생량은 우리 나라가 최고 수준인데요. 미국과 비교하면 7배나 많아요."

"쓰레기가 나오는 족족 묻어버리면 겉으로는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매립은 쓰레기 처리를 위해 땅을 소비하니까요"

"매립은 땅에 소각은 하늘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라고들 하죠. 쓰레기로 나오는 순간 그 피해는 인간에게 돌아옵니다"

"소비자인 우리가 변화의 주체이자 기업을 변화시키는 채찍이 되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비닐은 폐기물고형연료,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플라스틱 분해 기름, 이렇게 3가지 용도로 재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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