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가 말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오비디우스 지음, 박찬영 옮김 / 리베르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오랫만에 다시 보고 읽게 된 책인데....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쉽지 않다. 내용이 어렵다기 보단 그 얽혀 있는 관계도가 어렵다.

제우스의 바람기도 그렇고 헤라의 복수심도 그렇고.

나만 그런 거 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늘 어렵다.

상식적인 신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그야말로 상상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하는 것 같은 생각.

그들이 이름도 쉽지 않고 관게도를 그리다 포기하게 되는. 물론 개인적이지만.

그림은 화려한 색감과 뛰어난 비율로 인해서 눈호강은 실컨 했는데 설명한 것처럼 그리스 로마 신화가 한 줄에 꿰어지진 않는다.

개인적으로 어원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롭다. 그리고 늘 궁금한 것 중 하나는 신들의 대부분 왜 옷을 제대로 걸치지 않은 것인지...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들의 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님 신들의 이야기는 어차피 상상에 의한것이니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의해 그러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신들의 복수심과 그 잔인한 방법에 대해서도 놀라울 뿐이다. 한국의 신들과는 너무 달라서.

여러 화가들이 잘 그린 그림을 풍부하게 실고 있어 그림 구경은 실컨 해서 좋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만들어진 문장이 되새겨지기도....

 

"'아마존은 유방이 없다'는 의미를 지닌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란 자신의 생각에 맞춰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고치려 하거나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때 쓰는 말이다."

"아리아드네의 실'이란 아주 어려운 일을 해결하는 지혜나 물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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