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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이영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평점 :
책 나오고 얼마 안되서 읽은 책인데 다시 한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또 읽었다.
글밥이 많지 않아 후루룩~ 읽히는 책이다.
하지만 두 번째 읽어봐도 그저 가만히 있음 안 될 상황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 봤는 지는 모르지만 읽어 본 사람들은 좀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구가 자원을 더 빌려 줄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어느 곳에서도 살아갈 수가 없다."
"기후 위기는 상대적인 문제가 아니라 절대적인 문제이다. 기후 위기는 국경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조자, 관찰자에 구분을 두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모두 피해자가 될 뿐, 게다가 한국의 책임은 절대 적다고 할 수 없다."
뼈아픈 이야기이다. 한국도 이젠 가해자에 가깝다는 말이니까.
지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와 무관하다 생각할 지 모르지만 사실은 미래의 아니 당장 우리 어린이들의 세상을 빼앗아 살고 있다는 것을.
좀 찐~하게 느끼고 생각하고 기후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나 혼자?가 아니라 '나부터'라는 생각으로 실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 속 일원으로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