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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대가 온다 - 빅데이터를 움직이는 개인들이 온다
인터브랜드 지음, 박준형 옮김 / 살림 / 2015년 2월
평점 :
빅데이터 시대에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야기로 2015년에 출간된 책이나 지금에 비춰 봐도 많이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사례를 듬뿍 담아서 한 장 한 장을 쓴 것이라 부담 없이 아무 장이나 펼쳐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나름 성공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브랜드를 어떻게 발전 시키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지 쓰여 있어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 두면 좋을 것 같다.
빅 데이터 시대의 마케팅은 개인 한 명 한 명에 촛점을 맞출 수 있으므로 개인 맞춤형 마케팅 방법을 채택해야만 하는 것임을 다시금 알게 해 준다. 개인 맞춤형이라 좋은 점도 있으나 속을 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조건 만족스럽기만 하진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시대가 그리 흘러 가고 있으니 생존을 위해 서로가 적응해야 하는 것 같다.
"미래의 비즈니스는 개인적이다.""당신의 시대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브랜드는 데이터 속 인간을 확인하고 진정으로 이해하며, 그냐말로 개인화되고 조직된 경험을 창조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참 목적은 고객을 발견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 시어도어 래빗 -"
"데이터와 그 활용을 투명하게 유지하고 소비자가 통제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우리의 핵심 원칙이며 어디에서나 동일하다. 사람들은 현명하고 상식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아니라면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 - IBM -"
"내가 가장 인정하는 브랜드는 단순히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다시 구성하고, 그것을 제공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는 브랜드이다. - 존 이와타 -"
"마케터의 4가지 활동은 사람들 이야기를 듣고, 소비자를 이해하고, 각 개인을 위한 경험을 전달하고, 시간과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브랜드는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변해야 하는 것이 있는 반면에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를 살리는 중요한 아이디어다. 바꿔야 할 것과 바꾸지 말아야 할 것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시간이 흐르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개인 퍼스널 브랜드, '나'라는 사람을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역량, 자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누구나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의하고,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일관성 있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장이나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적절하게 잘 반영해야 하며, 자신의 역량과 특장점을 바탕으로 진정성을 담보해야 한다."
"명확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영속적인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당신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고, 내가 곧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