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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케네스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며 다람쥐, 비버, 기러기라는 세 가지 동물들의 습성에서 배우는 경영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책 이름인 겅호(Gung Ho)는 중국어 '공화(共和)에서 유래한 말로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업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화이팅'과 같은 말이란다.
요즘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이 무너져 모두 시름에 잠겨 있고 어찌 해야 할 지 모르는 어려움에 맞부딪쳐 있지만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이럴 때 우리가 다시금 힘을 내고 힘을 모아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겅호!가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새로 나온 책은 아니지만 지금 읽어도 우리에게 생각할 꺼리와 배울 꺼리를 주고 있어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힘을 내야 하는 시기에 책 이름 그대로 겅호! 여러분
1. 다람쥐의 방식 - 가치 있는 일을 한다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안다. 목표를 이해하고 또 제대로 실행한다. 모든 계획과 행동은 가치로 결정된다.
2. 비버의 방식 -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한다.
입무와 역할을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팀원의 생각과 느낌, 욕구와 꿈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그것에 따라 행동한다. 목표는 달성 가능하지만 도전적이어야 한다.
3. 기러기의 선물 -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한다
격려는 시기적절하고 즉각적이며, 무조건적이고 열성적이어야 한다. 일의 결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일의 진행 과정에서도 서로를 응원해야 한다. 열정은 임무와 금전적 보상, 그리고 격려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가치가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갖지만 우선 중요성에서 시작돼요."
"경영진의 책임은 목표를 설정할 때보다 가치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요구된다. 목표의 경우에는 여러 개 중에서 중요한 것이 몇 가지 있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가치는 하나하나 모두가 중요하지요."
"노동의 존엄성을 존중한다면 누구든지 노동을 할 수 있는 권리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게으름 피우지 않고 자신의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그 사람의 노력을 인정해야 해요. 그에게 적합한 다른 보직을 찾아주어야지요. 해고를 시키면 안돼요. 그들에게도 노동의 존엄성이 있어요."
"조직의 임무는 고객을 위하는 것이지만,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물론 그들이 소속된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