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 - 플랫폼을 뛰어넘는 궁극의 비즈니스 솔루션
티엔 추오.게이브 와이저트 지음, 박선령 옮김 / 부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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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이란 책을 선택한 이유는 유투브, 페이스북 등에서의 좋아요를 생각했던 것이었는데... 오해였으며 책 읽는 내내 구독이란 단어에 갇힌 내 고정 관념과 싸워야 했다. 내 머리 속 구독은 신문, 잡지 등을 구독하는 데 머물러 있었기에. ㅠㅜ

이 책 내용을 한 줄 정리하면 "고객 중심의 행복한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할 때 상생의 길이 되고 서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
책에 사례로 등장하는 내용들은 제조에서 서버스로 진화한 제조업의 이야기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업 품목들을 대비해 봤는데 방향을 잡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깊게 오랫 동안 생각한게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고 어쩜 우리 사업의 기반을 다 흔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디어가 막히기도...뭐 어쨌든 요즘 승승장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수지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 듯 싶다.

책 내용 중에 기억해야 할 거 같은 내용은
"주식 평가는 미래를 내다보는 예측이라면, 구독은 미래를 내다보는 수익 모델이다."
"새로운 세상의 고객은 예전 고객과 다르다.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제품을 소유하는 것보다 성과를 누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포레스터리서치는 새로운 고객들의 마인드셋을 '필요한 순간에,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기를 통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객은 '자동차'가 아니라 '승차 공유'를 '소'가 아니라 '우유'를 워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혁신 기업들은 점점 반복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상품 총계정원장으로 개편하고 있다."
"오늘날 테크놀로지업계 근로자 중 거의 80%가 서비스 분야에서 일한다. 업계가 이런 변화를 포용하면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사물인터넷 이야기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연결성 덕에 제품 기반에서 서비스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은 이제 자산이 아니라 성과를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진정한 경쟁 우위는 고객과의 관계와 그들에 대한 지식뿐이다."
"앤 젠저는 <플랫폼의 미래 서브스그립션>이라는 책에서, "마케팅은 이제 판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구독 고객이 계속 구독을 갱신하면서 다시 참여하게 하려면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브랜드는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브랜드 홍보는 갈수록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예컨대 '가입'경험, '처음으로 사용해 본' 경험, '괜찮아서 계속 사용하는' 경험 등 말이다."
"결국 판매는 성장에 관한 것이다. 여러분은 회사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서비스를 팔고, 고객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서비스를 구입한다. 그리고 오늘날 판매가 구독자와 관계를 맺고 성정시키는 일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면, 성장 메커니즘 또한 그에 맞춰 달라져야 한다."
"구독은 전적으로 고객의 행복에 기반을 둔 유일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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