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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다
데니스 홍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6월
평점 :
유쾌한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의 이야기!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접하게 된 지은이의 모습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밝고 씩씩한 목소리에 로봇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이야기를 들었는데 좀더 알고 싶어서 읽어 봤는데 그의 건전한 사고방식이 참으로 멋지다.
쉽지 않은 길을 가면서 더욱 단단해졌다는 그는 "우리는 항상 이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항상 배울 수는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 중에 실패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단지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발전시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로봇이란 차가운 금속물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계다 로봇 연구는 뛰어난 기계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인간이 유용하게 사용할 도구를 만들기 위해 인류가 이제까지 쌓은 기술과 지식을 넘어서는 과정이라고. 또한 상이란 받으면 좋은 것이긴 하다, 다만 상을 받는 것 그 자체보다 '나도 잘 할 수 있어!' '나도 동료들 처럼 해내야지!'란 자극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 는 생각으로 난관을 헤쳐나가고 "우리는 로봇 대회를 '경쟁'이 아닌 '도전'이라 부른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사람을 위하는 기술', '행복을 가져다 주는 따뜻한 기술' 이 중요하다고 그래서 TED에서 강의하는 것이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중요하게 느껴졌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로봇을 만든다고. 사람들에게 유익한 즐거움을 주는 로봇을 만들고 그로 인해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으로 자신이 행복해진다고.
로멜라 연구소를 만들고 키워가는 과정 속에서 지은이 특유의 유쾌함과 무한 긍정 에너지,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는 지금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