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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경청의 힘
래리 바커.키티 왓슨 지음, 윤정숙 옮김 / 이아소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왜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두 개인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말하기 보단 잘 듣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흔히 듣고 말인데 왜 그리 안 되는걸까?
지은이는 듣기 유형에 사람, 일, 정보 등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집중해서 듣는 것이 다르다 한다.
실제 나와 주변인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참으로 맞는 이야기이다.
흔히 말하는 성격에 따라 듣는 태도도 다르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형태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하게 느껴지고 마음에 새긴 말은
닉 버튼이 말한 "고객의 말은 문제지와 같다. "는 것으로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볼 때 문제지에 집중하고 문제를 제대로 봐야 정답을 알아내고 쓸 수 있다는 것으로 고객이 하는 말 속에 그들의 요구 사항은 물론이고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모든 요소가 들어 있다는 것.
너무나 지당하신 말씀이건만 왜 나는 그리 하지 못하는 지 반성하게 된다.
요즘 같은 시대에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결코 계속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결국 날 살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고객의 얘기를 경청해서 요구는 충족시켜 주는 것인데 어떻게 경청하는 지, 경청하기 위혀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해 잘 알려 주고 있다.
이틀만에 힘들이지 않고 출퇴근 길에 읽을 수 있는 좋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꼭!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