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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 이왕이면 뼈 있는 아무 말을 나눠야 한다
신영준.고영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8년 9월
평점 :
제목이 참 의미가 있는 듯 하여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일상을 이야기 하고 있어 어렵지 않고 나름대로 본인의 경험을 써 내려간 것으로 생각된다.
제목 처럼 뼈 있는 말도 있고 아무말이라기 보단 여러가지 이야기를 고르게 다루고 있다.
읽은 소감은 지은이 연령대에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다.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아무말 요약"이나 "뼈있는 한 마디"로 정리가 되어 있어 시간이 모자라는 사람은 기 부분만 읽어도 어느 정도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딸에 대한 사랑이 세상을 좋게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으로 연결되는 부분에선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 모든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세상을 어떻게 가꿔가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 내용 중 간결하나 기막힌 표현을 보면
오 : 오지게 비 : 비참해지거나
해 : 해롭다 교 : 교만해지거나
백퍼센트 공감한 내용으로는
"입사는 스펙으로 될 수 있겠지만, 퇴사는 실력이다."라는 부분이다.
재인쇄 할 땐 245쪽 6번째줄 "하기 하기"로 중복되어 쓰여진 부분은 수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