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 유병재 농담집
유병재 지음 / 비채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병재라는 누구인지 잘 몰랐었는데 작가라고 하기도 하고 코미디언이라고 하기도 하고. 공중파 방송에서 손님으로 나오는 그의 모습은 그저 소심한 모습이었는데 그런 그가 쓴 책이라고 제목은 "블랙 코미디"라고 하는 것에 궁금해졌다. 뭐라 썼을 지.

책을 받아 들고는 일단 후루룩 넘겨보니 여백이 많은 것에 무척 놀랬고 그런 그 책이 2017년 10월 30일 1쇄인데 내가 받아든 책은 2018년 4월 29일에 21쇄다. 1,000부씩만 계산해도 2만부가 넘는다는 것. 헉! 요즘 그런 판매량이 쉽진 않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여백이 많은 속에 적게는 두 줄 정도로 쓰여진 내용이 쉽게 쓰여져 있지만 내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는 부분도 있다.
게임에서 소재를 빌려 온 내용은 몇 번을 읽어 봐도 당최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본인이 이야기 했듯이 블랙코미디는 웃픈 것을 말한다고 하는 것에 공감!
기막힌 표현력으로 쓰여진 부분도 있고 험한 표현을 사용해서 표현한 내용도 있지만 대부분은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이었다.

화가 날 때 한 번씩 읽어 보면 실소를 흘리게 되면서 좀 화가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슬픈 현실을 표현한 이 글이 맘에 착! 와 붙는다.
"나는 가끔 내가 상처 준 사람 보다 가장 화나 있는 사람에게 사과하는 것 같다."

"하기 싫어야 직업이지, 좋으면 취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