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싶은 영화는 이건 아니었지만.
상영시간과 나의 시간이 맞는것중에 볼 것으로 골랐다.
아트나인 0관에서의 [인생 후르츠]

나는. 맛있는 것을 좋아하고. 귀찮은것을 귀찮아하고.
그러니까 먹고 싶은게 있으면 최대한 사먹고. (안해먹고) 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지만.(역시나 먹는것만 생각한다. ㅋㅋㅋ)

이 영화에서 주인공 노부부를 보면서.
잠깐동안 생각을 달리해보았다.
음. 내가 먹을것. 혹은 내 소중한 이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식당을 찾는거 말고. 내가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은걸까. 하고 말이다.

열매를 사는거 말고 키워보는것. 은 당장은 무리인것 같지만.
큰 나무를 심는게 아니고. 묘목을 심어서 해가 바뀌는 것을 나무가 자라는 것을 통해 보기도 하고.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꾸준하게 차근차근 천천히. 나이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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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서 티비를 보다가. 티비를 끄고 방에 불을 켜고 들어왔다.
침대 정중앙에서 자던 강아지가 화들짝 깼는데. 완전 미안.
그렇게 깬 강아지는....갑자기 거실로 가더니 작은 공을 물고와 놀자고 했다........

꿈이라도 꾼걸까.

주거니받거니 한참을 놀다가...이제 강아지가 잔다.

월요일이 오는게 이렇게 부담스럽지 않은것이 얼마만인가.

아침에 나가야하지만 급하지 않게 나갈 수 있다는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월요일이라는 걸
앞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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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시반이 좀 넘어서 티비를 켜,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다보니. 바닷마을다이어리 한다.
저 자매들은....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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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국수도 사켜먹고 계란찜도 시켜먹고.
배터지게 안남기고 다 먹고.
그 상태로 지하철을 타는 민폐를 저질렀다.
그런데...닭목살 구워먹어보았는데. 진짜 짱맛.

오늘은.
삼십분이상 열심히 걷다가 세븐브로이IPA생맥 한잔 시켰더니. 우와. 진짜 쭈욱 잘도 들어간다 푸하하하하하.
그리고. 맥주와 함께 시킨 카레도 드디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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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만에 영화를 보는건지 모르겠다.
2017년 12월에는 미친듯이 영화관을 들락날락 거렸는데.
그 한달동안 영화비로만 이십만원 넘게 지출했던듯.
하지만. 2018년은. 1월부터 11월까지도. 그리고 12월도.
영화볼 에너지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었다

요즘 영화 뭐하지. 찾아보기도 하고.
아 이번 주말엔 영화나 좀 볼까 했다가도. 집에 붙어있기 바빴다.

앙: 단팥 인생 이야기 를 늦여름. 초가을에 본게 마지막이었나보다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본 영화는 보헤미안랩소디.
인기가 여전한지, 상영관이 아직도 꽤 된다.
여기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 관객도 음악에 참여시키고 싶어. 그러니까 이건 어때. 우와 멋져. 그래 바로 그거야.

함께 음악을 만들어나간다는건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많은 관중들의 에너지를 받는건 어떤 기분이지?
단지 영화를 봤을뿐이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몇번 소름이 돋았다.

그리고 빨리 공연을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란 열정 넘치는 공연. 함께 연주하는 누군가.

아 그리고 ㅋㅋㅋ라이브에이드 라인업을 찾아봐야지 하고 상영관을 나왔는데 ㅋㅋㅋ그거나 찾아봐야겠다.

재밌었다.
재밌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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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9-01-02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영화를 아주 안본건 아니었구나...10월에 베놈 영화티켓을 방금 발견하고 버림. 이것도 누가 보여줬기 때문에..내 어플기록에 안남아있었던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