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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스리랑카 (2017~2018 최신 정보) - No plan! No problem! ㅣ 인조이 세계여행 37
빛걸음따라.김시온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해마다 새해 계획을 세울 때 잊지 않고 넣는 것이 있다. 두 다리 튼튼할 때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은 마음에 가깝거나 먼 곳이라도 꼭 일 년에 한 번은 자유여행을 다녀오려고 계획표에 넣는다.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즐기는 친구들과 아들이 있어 요 몇 년 사이에 자유여행으로 해마다 조금 긴 시간동안 자유여행을 했었다. 여행프로램을 통해 보고서 내가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여행지가 나오면 관심이 가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스리랑카다. 신혼여행과 휴가지로 유명한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스리랑카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은 덜 알려진 곳으로 'ENJOY 스리랑카'를 통해 자유여행지로 스리랑카가 충분히 매력적인 나라임을 새삼 느낀다.
따뜻한 열대성 기후에 상큼한 열대 과일이 풍부하고,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인도에 근접해 있지만 인구의 대다수가 불교인이라 불교가 국교지만 힌두교 11%, 이슬람교 7. 6%, 기독교 7. 5% 순으로 다양한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나라다. 호텔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 조금 긴 시간동안 여행하는 사람이 데이터 이용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나라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자신이 여행지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은 단연코 크다. 인도와 가까운 지역적 영향으로 힌두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의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은 나라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국립공원을 비롯해 저런 곳에 볼거리가 있나 싶은 산꼭대기에 위치한 관광명소, 예술성이 뛰어난 가톨릭 성당, 어릴 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만화 캔디와 같은 이름의 지역에 위치한 실론 티 박물관,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갈레, 아무 생각 없이 푸른 물에서 헤엄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해변 등 생각지도 못한 빼어난 관광지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많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계획을 짜는데 어려움을 겪을 필요 없이 전문가가 여행날짜와 좋아하는 성향에 맞게 핵심, 역사, 문화 탐방,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알려주고 있어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동남아시아나 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코끼리, 낙타 투어는 익히 알고 있다. 호주나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는 고래나 물개 등 쉽게 가까이 즐길 수 없는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투어가 있는데 예민한 동물로 알려진 고래를 스리랑카에서는 투어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먹는 즐거움 역시 여행의 즐거움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친구들과 베트남에 갔을 때 무척이나 좋아하는 망고를 비롯해 과일들을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스리랑카 역시 새콤달콤한 열대과일의 천국이라고 한다. 망고, 바나나, 코코넛, 망고스틴, 등과 냄새로 인해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한 두리안과 머리카락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람부탄이란 생소한 과일 역시 스리랑카를 여행한다면 용기를 내어 먹어보고 싶은 열대과일이다.
갖가지 공예품들을 비롯해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관광품들도 많고 세계 제일의 홍차, 라이언 맥주, 데블드 치킨 등 먹고 싶은 것도 싼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관광상품도 많은 스리랑카란 나라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책의 뒷부분에 무게감이 가진 가이드북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을 요약해 놓은 휴대용 여행 가이드북, 여행준비에서부터 출국하고 입국하기, 스리랑카의 교통, 숙소예약, 여행 시 알아야할 여행 안전 sosr가 담겨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고 떠나, 여행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