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와 라라의 딸기 디저트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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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사랑스러운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숲 속 친구들에게 맛있는 과자, 디저트를 만들어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미소짓게 하는 시리즈

이번 책은 내가 좋아하는 과일 '딸기'를 재료로 만든 요리다.

 

 

 

표지만 보아도 딸기의 달콤하고 상큼함이 느껴져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한다. 딸기를 좋아하기에 어떤 디저트를 만들었을지 궁금증을 갖게 하는 책으로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레시피가 늘 인상적이다.

 

 

 

귀여운 꼬마 생쥐 써니는 엄마랑 루루와 라라의 가게를 찾는다. 내일이 생일이라 행복한 표정을 가득 담고 있어야 할 써니는 푹 고개를 숙인 채 웃음기 없는 얼굴이다. 분홍색 맛이 어떠냐고 묻는 써니... 가장 친한 친구 겨울잠쥐 포포가 없기 때문이다.

 

 

분홍색으로 만든 케잌과 과자를 만들기 위해 자신들은 경험이 부족과 떨어진 재료를 구하기 위해 슈가 아줌마를 찾는다. 슈가 아줌마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것이 맛있다며 알려주는데... 딸기를 구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실망하지만 루루와 라라의 할머니의 깜짝 선물로 이 난관을 해결한다.

 

 

딸기를 이용해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니.... 딸기 우유 젤리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만들어 두었다가 딸기쉐이크나 딸기빙수 만들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집에서 만드는 딸기우유는 색소와 인공향신료로 맛을 낸 딸기우유보다 맛있고 건강한 음료라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주고 싶다. 이외에도 푸팅, 딸기가 들어간 쿠키 역시 맛있는 디저트란 생각이 드렴 개인적으로 타르트보다는 케이크를 더 좋아하는데 책 속에 담겨진 타르트 레시피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오븐이 없는 사람들도 만들어 보면 좋을 듯싶다.

 

 

 

친한 친구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행복한 생일을 맞지 못한 써니를 위해 딸기향이 숲속으로 번져 나갈 방법을 이용해 겨울잠쥐 포포를 깨운다. 포포와 함께하는 생일은 정말 행복하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숲속 친구들을 위해 노력하는 루루와 라라의 모습이 오늘도 예쁘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귀여운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의 모습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에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든다. 책 속에 담겨진 레시피는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아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조금만 거들어준다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즐거움을 만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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