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골든 땡큐 - 행복을 만드는 매일의 마음 연습
이현수 지음 / 김영사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자기 맘대로 온전히 다 알고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으면 행복은 멀지 않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만 행복하기는 쉽지 않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연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현수 작가님의 '오늘도, 골든 땡큐'... 스스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셀프 감사테라피를 통해 치유를 얻고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뇌에서 사고 능력을 담당하고 있는 '전두엽'... 전두엽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여러가지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다. 즉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으려면 전두엽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전두엽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에는 감성중추 '편도체'가 작용을 한다. 편도체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는 사고중추 전두엽의 활동이 약해진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약해진 전두엽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동시에 해야 한다. 시간은 앞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그 방법은 현재를 보내는 태도에 있으며 그것은 감사이다. 너무 오래되어 곰팡이가 심하게 핀 부정적인 감정들을 과감히 버리자. 감사의 자루로 과거를 묶기는 했지만 차마 버릴 수 없다면 골방에 잠시 넣어두자. 그리고 현재를 먼저 감사로 다스린 후 시간이 날 때 꺼내보자. 과거는 천천히 해결하자.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도록 하자.    -p140-


살면서 상처받지 않은 사람은 없다. 상처의 크기, 깊이가 다를 수 있지만 각자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상처를 쌓아두면 결국 곪아터지게 된다. 곪아터지면서 상처가 치유되면 좋겠지만 자신을 비롯해 가족, 주변들까지 힘들게 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내가 먼저 행복해지면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러려면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문제를 무시하지 말고 직시할 필요가 있다. 단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 가는데 있어 편도체를 달래도 전두엽을 설득하는 것은 엄청난 효과를 발휘 한다.

 

 

예전처럼 감성적인 자극보다 한 눈에 사로잡는 강렬한 자극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 많다. 약한 것에서 강한 것으로 가기는 쉬워도 강한 것에서 약한 것으로 오기는 어려운데 강렬한 자극을 쫓으면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고 결국에는 강렬한 자극에도 감각에도 약함을 느낀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인 활동에 몰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생활의 달인'은 정말 다양한 달인들이 존재한다. 저런 것도 달인이라고 불리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외성을 가진 달인들이 참 많은데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별거 아닌 달인이지만 떼돈을 벌지는 않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다. 그들은 결코 나대지 않고 우쭐대는 모습을 보이거나 큰 소리로 웃지도 않는 조용하고 여유와 평화로움을 갖고 있다.

 

 

자신 안에 부정적인 생각들은 자신만이 해결할 수 있다. 유명한 강연자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이윤기 선생님이 우연한 기회에 가게 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내린 처방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비교가 아닌 학생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끈 이윤기 선생님은 이것을 기회로 자신에게 가르치는 재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삶에 있어 당당하다가 첫아이를 얻게 되면 엄청난 고통에 시달린다. 헌데 생각지도 못한 아이의 말에 잊고 있던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고 이후 감사하며 지내며 웃을 수 있었다는 글에 찡함을 느꼈다. 누구나 자신의 고통이 제일 클 수밖에 없다. 고통스런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내 안의 마음이 변화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감사테라피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감사테라피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은 사례는 감사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된다.


자신이 가진 감사를 적어보는 것은 좋다. 현재 내가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보며 그것을 들여다보면서 생활한다면 나의 마음에 평화가 생기고 행복해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도 적어보았는데 감사할 내용들이 보면서 새삼 내가 가진 행복이 더 크게 다가오고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부모의 냉대나 부재로 다른 아이들보다 100미터 처져서 달리기 시작했더라도, 감사의 운동화를 신는다면 이제 다시 똑같은 선에 나란히 설 수 있다. 아니, 인생의 시작 단계에서 받았던 복에 취해 감사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는 그들의 반환점을 돌면서 치고 나갈 것이다.           -p2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