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요즘 연애
김정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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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연애라... 그것도 요즘 젊은 남자들의 연애방식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책 '요즘 남자 요즘 연애' 한 없이 측은하고 찌질하지만 귀여운 면이 있어 봐줄만한 네 남자의 연애사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남녀 사이의 연애가 예전과 달리 쉽게 변화한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것이 맞는 말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빌려 생각해 본다.

 

 

태희, 준, 주영, 세운이는 친구다. 서로의 연애사는 터놓고 이야기를 할 베프들이다. 그들은 연애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네 남자들의 연애, 사랑, 이별, 일 이야기가 어쩜 이리 흥미로운지... 미국 인기 시트콤이 절로 생각이 나지만 가볍게만 느껴지지 않는다.

 

 

상처를 덜 받는 사랑이 세상에 있을까? 얼마 전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빠져 보았다. 남자 주인공의 역할이 워낙에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어 TV 드라마를 끊은 지 십여 년 만에 내가 처음으로 본방사수를 했다.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스타에 대한 사랑을 나도 지금 겪고 있는 중이기에 이 사랑이 편하면서도 내 마음이 허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분명 짝사랑과는 다른 사랑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살짝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상처를 덜 받는 사랑이 세상에 있을까? 얼마 전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빠져 보았다. 남자 주인공의 역할이 워낙에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어 TV 드라마를 끊은 지 십여 년 만에 내가 처음으로 본방사수를 했다. 일방적이고 무조건적인 스타에 대한 사랑을 나도 지금 겪고 있는 중이기에 이 사랑이 편하면서도 내 마음이 허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분명 짝사랑과는 다른 사랑이란 생각이 들면서도 살짝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참 마음에 드는 글이다. 사랑보다 정이란 말한다. 연인이 만나 좋을 때도 있지만 짜증나고 화날 때도 있다. 다양한 감정들을 가지고 두 사람이 만든 시간은 그들이 무척이나 힘들 때 견디게 만드는 힘이 된다. 네 남자의 솔직한 연애사는 남자들의 연애에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다.

 

 

 태희와 주영, 가희의 가게 '별의별 야식'...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야식이 아닌 '야한 식탁'의 줄임말이며 손님들의 연애와 섹스에 대한 상담을 겸한 가게라니... 연애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나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다. 진짜 있다면 나도 한 번 가보고 싶은 식당이다. 이처럼 솔직담백한 남자들의 연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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