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Photo Essay
태양의 후예 문전사.NEW 지음, 임효선 사진, NEW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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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드라마를 제대로 시청하지 않던 내가 드라마 덕후가 되어버렸다.

덕후 기질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한두 개 시간 맞을 때 보던 오락프로그램도 아니고

드라마라니.... 태양의 후예에 완전히 빠져 사전예약으로 포토에세이까지 구입했다.

 

 

 

포토에세이와 스티커, 싸인이 들어간 네 명의 배우 포토카드가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송중기도 멋있지만 송혜교의 연기와 예쁨에 푹 빠져 구입한 책이다.

 두 장의 스티커는 이미 드라마에서 본 장면들이라 어떤 장면이었나 떠올려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참 매력적인 장품이라고 생각했던 이별신

헌데 이 장면은 작가분도 좋아했던 장면이란 글을 읽었다.

어른이지만 어른답지 못한 이별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기 직업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확고한 신념의 차이로 인해 어른스런 이별을 하는 강모연과 유시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상의 공간 우르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감정이 조금도 적어지지 않은 두 사람

 

 

 

드라마를 시청하는 내내 강모연의 눈물에 함께 울었던 나

송혜교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은

류시진의 전사 소식을 듣고 찾아온 대대장이 내민 기밀유지 서약서에 사인하는 신

커다란 눈에 가득 고인 눈물이 대성통곡하는 것보다 더 슬프게 느껴졌다.

 

 

잘 생긴 송중기와 너무나 예쁜 송혜교의 모습에 빠져 구입한 책인데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예쁘단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 빠져 본방사수를 했던 장면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드라마 속 대사가 있는 부분도 있고 장면 사진만 있는 부분도 있지

덕후 기질로 본방과 재방을 보았기에 다 알기에 흐뭇한 마음으로 보았다.

아직은 드라마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태양의 후예 포토 에세이를 보며 아쉬움을 달랠 생각이다.


오래간만에 드라마에 빠져 즐겁게 시청한 태양의 후예

앞으로 이런 감칠맛 나는 드라마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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