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는 용기 -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청춘 사용법
혼자 걷는 고양이 지음, 김미경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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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쌓여 미래의 나를 만든다. 오늘 하루를 헛트로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하루는 좀 더 알차고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잠자리에 들어 하루 일과를 돌아보면 후회되는 때가 더 많다. 매번 비슷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씩 하고 살기에 '오늘을 사는 용기'를 통해 현실 속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 진취적으로 행동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오늘을 사는 용기의 저자는 여러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파워블로거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에 대한 책이나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중국 파워블로거가 쓴 책은 처음인데 닉네임이 혼자 걷는 고양이라니... 앙증맞은 귀여운 모습이 연상되지만 자신의 이야기,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당차고 직접적으로 용기를 가지고 행동하라고 알려준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마음으로 젊은이들은 힘들다. 온갖 스펙을 쌓아도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기가 쉽지 않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현상이 계속된다면 우리 자식은 어쩌나 싶은 마음이 드는 면에서 나 역시도 걱정이 되긴 마찬가지다. 어른의 입장에서 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꼭 생길 거란 말을 하지만 현실적으로 좌절하는 일이 많아지면 어쩌나 싶은 걱정스런 마음이 든다. 힘들다고 좌절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좀 더 엄격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

 

 

정말 공감이 되는 글이다. 사돈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성공에 겉으로는 안 그런 척 해도 속마음은 질투와 시기심이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의 현실에 좌절하고 실망하기 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자신의 능력을 다른 곳에서 찾아 새롭게 시도하면 된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면 꿈을 바꾸면 된다."       -p162-

 

 

책의 내용이 익숙한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읽을 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올 해가 시작된 지도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는데 새해 고심 끝에 세운 계획 중 두 가지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보내고 있다. 게으름이 나를 집어삼키고 있는 시점에 읽어 나를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매일이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이 선택한 일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루를 사는 것이 중요함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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