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판타지소설을 좋아하던 내가 관심있게 보던 책이 너무나 이쁜 모습으로 내 눈앞에 있다.
헝거게임 3권... 영화 개봉에 앞서 무엇보다 관심을 많이 가진 책이라 더욱 즐겁게 만났다.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시리즈 중 하나가 나왔다.
착한 가격으로 이번에 나온 헝거게임 스페설 에디션 시리즈
TV이와 그다지 친하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시간대를 알고 보는 프로그램이 두 개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케이블 방송에서 하는 비밀도서단이다.
여기에 나온 책들은 꼭 한 번쯤은 읽어야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들인데 이번에 방송된
빨간책방으로 더 많이 알려진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나와 소개한 헝거게임은 내가 좋아하는
책인데다 이동진 씨가 소개까지 해서 더욱 관심이 간다.
이동진 씨가 헝거게임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귀에 쏙쏙 들어온다.
원작이 가진 흥미로운 요소들을 재밌게 풀어낸 말솜씨에 영화보다 원작이 훨씬 더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반드시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팍팍 든다. 물론 원작 소설은 당근 읽어야 할 책이다.
당근 영화는 곧 아들과 함께 보러 갈 생각이다.
3권 중 어느 권도 이쁘지 않은 책이 없다.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포스도...
독재국가 판엠에서 벌어지는 24명의 십대소년, 소녀들이 1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이 곳에서 벌이는 치열한 생존게임이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나머지 인물들은 죽어야 한다. 이보다 더 무서운 게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영화를 통해 치열한 생존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며 그 치열한 게임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는데 책은 그 이상이다. 쫄깃하고 심장을 조여드는 이야기에 빠져 들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만큼 영화를 보기 전에 책을 읽을 것을 추천하고 싶다.
우리의 주인공 캣니스는 이 영화를 통해 몸값이 무척이나 상승한 배우다.
캣니스가 혁명군과 격돌을 벌이는 3권에서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떨리게 했을 정도로 멋지다.
아는 분이 밀리노 두오모 옆 상가에서 본 헝거게임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다.
우리나라와 살짝 표지가 다르지만 넘 귀엽다. 이탈리아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이 책도 갖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난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크게 성공한 헝거게임
이번 영화는 또 얼마나 나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