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요 며칠 장마로 인해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우리는 평소에 여름 휴가를 방콕하며 지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국내여행을 한 번 떠나 볼까 생각 중이다. TV이를 통해 외국도 좋은 곳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숨은 명소들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감탄하며 저 곳 가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내가 미처 모르고 있었지만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좋은 곳이 많다니 새삼 놀라게 된다.


'대한민국 절대가이드'에 소개된 여행지는 저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관광지와 주변까지 담고 있어 우리나라 여행을 즐기지 않은 사람이라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여행지는 휴양림이다. 바다나 계곡도 좋지만 산을 끼고 있는 휴양림은 푸른 녹색의 나무들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여기는 유럽이네 싶은 느낌을 받은 곳이 있다.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아인스월드'다. 세계 문화유산과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명 건축물을 무려 109점이나 만들어 놓은 이곳은 책이 아니었다면 솔직히 알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한 번쯤 보고 싶다고 여긴 건축물들을 하루 동안의 여행을 통해 다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테마다. 내가 걸리버가 된 것처럼 여행하며 돌아볼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가는 교통편도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시간이 나는 평일을 이용하여 다녀와도 좋은 여행지란 생각이 든다. 2시간을 투자하여 세계 여행지를 돌아보는 여행이라 여름휴가 대신 한 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다.


자신에게 맞는 여행 코스를 짜는 것도 어렵지 않고 가는 방법, 먹을거리, 숙소까지 담고 있어 자신이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하여 찾아보면 된다. 책에 담겨진 여행지 중 내가 다닌 곳이 거의 없기에 어느 곳을 선택하듯 나에게는 처음 가는 여행지다. 우리나라의 여행지만 여행해도 몇 년이 걸릴 거 같다는 느낌이 올 만큼 너무나 많은 여행지가 담겨져 있다. 집안 남자들이 휴가는 방콕이란 말을 매번 하는데 이번 여름은 책에 소개된 여행지 중 한 곳이라도 꼭 다녀올 생각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여행지를 담고 있는 여행이라 언제라도 우리나라를 여행하고 싶은 곳이 생기면 이 책을 펼쳐서 찾아보고 정보를 얻으면 된다. 매력적인 여행이 가득한 여행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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