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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마이클 로이젠, 메맷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4년 2월
평점 :
오래 사는 것이 결코 축복이 아니란 말을 심심치 않게 듣는다. 골골 100년을 산다는 것이 어찌 행복이겠는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수반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육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내 몸이 건강해야 즐거운 일을 찾을 수 있고 그로인해 행복함도 더 느낄 수 있다. 행복을 위한 필수조건 '건강' 건강한 몸을 갖고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새로 만든 내 몸 사용설명서'를 통해 배울 수 있다.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알아야할까? 책에서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장기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건강한 몸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고 있다.
내 몸을 나이보다 젊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그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생활을 하는 것이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현대인의 모든 병은 스트레스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군가에게 들은 말인데 행복도 스트레스라고... 어떻게 행복이 스트레스인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행복해지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엔도르핀이란 물질도 그것을 자극하는 행복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는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나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도 있다. 건강하고 젊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가급적 덜 받고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좋은 방법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는 명상과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이외에도 젊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을 올바르게 조절하고 유지하는 습관이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작은 식습관 변화를 통해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건강한 몸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평생 살면서 꼭 해야 하는 것이 운동이다. 건강하고 위해서 운동은 절대적이다. 요즘처럼 다이어트 시장이 몇 조원을 넘는 엄청난 시장을 형성하고 돈을 벌어들이는 것도 여러 매체를 통해서 뚱뚱한 것은 곧 게으르고 자신을 관리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암암리에 형성되어 있다. 날씬한 몸에 대한 과도한 포장과 열망으로 인해 원푸드 다이어트를 비롯한 온갖 종류의 다이어트 방법들이 성행하고 따라하는 사람도 많다. 건강한 몸이 곧 삐쩍 마른 몸이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 결합되어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통해 무조건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으로 가족이나 친지를 잃어본 사람은 많다. 암의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나 된다고 한다. 암의 발생, 성장, 약에 대한 반응이나 유사성 등이 다 각기 다르지만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암의 종류와 원인을 따져보면 흡연, 비만, 유전이 직접적인 원인일 때가 많다. 무엇보다 조기 검진을 통한 암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며 더불어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몸을 젊게 만드는 음식들을 섭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이 있다. 책을 통해 건강한 몸만들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항상 신경 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날씨가 춥다고 운동은 아예 건너뛰고 지냈다. 책을 보면서 젊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기에 당장 오늘부터라도 걷기 운동을 실천할 생각이다. 건강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내 몸을 소중히 아끼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