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디까지 가봤니 - 미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권기왕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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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다른 어떤 나라보다 우리에게 가깝게 느껴지는 나라는 단연코 미국이다. 가깝게 느끼는 것만큼 궁금한 것도 동경하는 것도 많은 나라... 개인적으로 나는 그들의 교육과 넓은 땅덩어리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예술, 정치, 경제 등의 다양한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자꾸만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를 많이 갖게 되면서 미국은 언젠가 한 번 제대로 구경하고 싶은 여행지로 꼽았다. 마음이야 시간적, 경제적 여유만 허락한다면 오래도록 여행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미국의 대표 여행지 100곳 중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을 미리 정해 차근차근 정리를 한 다음에 제대로 여행을 하고 싶다.

 

미국의 대표하는 도시는 아무래도 뉴욕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다양한 영화나 대중매체를 통해 뉴욕이란 도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알기에 더더욱 뉴욕은 미국 여행을 떠나면 절대 빠트려서는 안되는 도시로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에 관심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국의 이름 있는 대학교에 관심이 간다. 좋은 대학들이 특히 많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대학도시 보스턴 케임브리지 역시 놓쳐서는 안되는 여행지로 꼽고 싶다. 책을 보며 케임브리지는 평일보다는 주말을 이용하는 여행이 좋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문화 행사와 음악회를 즐길 수 있고 캠퍼스도 즐기는데 부담감이 없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미국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글을 예전에 본 적이 있다. 웅장한 아름다움에 저절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라 생각한다.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를 꼬박 할애하고 싶을 정도로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밑까지 간다는 관광선 Maid of the Mist 호에 승선도 해보고 싶고 지상에서 동굴로 걸어가는 방법... 2가지 다 경험해 보고 싶다.

 

여행지를 가면 항상 찾는 곳이 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도 될 수 있으면 찾아보려고 노력하지만 여행지의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다. 그 지방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문화, 생활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 항구 도시 시애틀의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재래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 역시도 너무나 재밌게 보았던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나온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나온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면 특별한 추억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미국의 개척사와 함께 한 컨트리 음악이 가득한 도시 테네시 주의 내슈빌... 다운타운의 번화한 거리 브로드웨이에서 느끼는 컨츄리 음악의 흥겨움이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사진을 보며 느끼게 된다.

 

 

미국의 개척사와 함께 한 컨트리 음악이 가득한 도시 테네시 주의 내슈빌... 다운타운의 번화한 거리 브로드웨이에서 느끼는 컨츄리 음악의 흥겨움이 사람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사진을 보며 느끼게 된다.

 

 

뉴멕시코에 위치한 칼즈배드 동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 작품들도 뛰어나 방문객들을 매료시키지만 수십 만 마리의 박쥐들의 서식으로 저녁때가 되면 먹이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한다. 세월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지하 왕국 칼즈배드 동굴... 직접 보고 싶다.

 

몇 년 전에 영화를 통해서 보았던 유타 주의 아름다운 암석들이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낸 '아치스 캐니언' 국립공원... 붉은색의 아치들로 이루어진 기암 괴석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광경을 연출한다니... 이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면 평생 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혼자서는 결코 여행을 못하겠지만 기회가 되면 꼭 여행하고 싶은 곳이다. 이외에도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눈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알래스카, 영화가 만들어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뉴욕의 대표적인 공원 센트럴 파크, 미국에서 가장 볼거리 많고, 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샌프란시스코... 미국 첫 여행자의 출발점으로 삼으면 딱 좋을 도시라니.... 도보 여행의 즐거움과 명물로 꼽히는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에 여행을 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구불구불한 커브길이 주는 아름다움에 빠지게 만드는 도시 샌프란시스코.. 내가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나 역시도 이곳을 출발점으로 삼고 싶다. 하와이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섬 오하이 섬... 미국의 다른 도시들을 여행한 후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느긋하게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고 ㅅ피다. 이외에도 너무나 보고 싶은 곳이 많은 나라 미국... 100곳을 다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미국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만들고 눈을 즐겁게 한다.

 

여행지가 100곳이나 되다보니 여행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책이 이루어져 있다. 저자의 여행 이야기나 노하우가 들어간 부분이 여행 계획을 짜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살짝 드는 면이 있지만 확실히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최고라 할 수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천천히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와 루트를 짜 볼 생각이다. 이렇게 짜 놓은 계획을 통해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내로 미국으로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 친구와도 좋고 가족과도 좋을 여행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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