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연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
권향자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 이제는 100세란 말을 한다. 수명이 그만큼 늘어나면서 좋은 점 보다는 안좋은 점이 더 들어나고 있는게 사실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어느정도 커버되는 면이 분명 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더욱 깐깐하게 먹을거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좋은 먹거리를 위해서는 천연재료를 구하고 요리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주부로 산 시간이 조금 되다보니 처음에 막 결혼 했을때 가졌던 마음가짐과는 달리 이제는 편한게 좋다는 생각이 더 강하다. 편한 것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만든 것보다는 외식이나 만들어진 것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헌데 떨어져 사는 옆지기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한동안 걱정을 많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들과 둘이 있지만 내 손으로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해먹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지금은 아는 주부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을 통해서 알게 된 상식을 응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새로운 것을 찾게 되는데 이럴때 천연조미료를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요리란 책과 만나게 되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요리란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응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입맛이 없을때 간편하게 한번씩 만들어 먹는게 있다. 콩나물밥이다. 요즘같이 달래가 많이 나올때 새콤달콤하게 달래를 넣어 만든 양념장에 콩나물밥을 지어 비벼 먹으면 입맛도 돌아오고 정말 맛있다. 헌데 책에서는 콩나물에 쇠고기와 고기를 같이 넣어 밥을 지을때 사이사이에 넣고 처음부터 콩나물과 함께 밥을 짓는게 아니라 콩나물은 밥이 한번 끊고 난 뒤에 넣으면 더 사각거리는 질감과 향이 있다니 조만간 콩나물 밥을 해 먹을때 잊지않고 활용해 볼 생각이다.
버섯을 잘 먹지 않는 아들에게 새송이를 이용한 버섯조림은 감자조림과 다른 맛을 주기에 만들어 볼 생각이다. 아들과 옆지기가 너무나 좋아하는 고등어 자반 구이는 쌀뜨물에 넣은 뒤 한번 구워 낸 다음에 간장양념장이나 그냥 먹었는데 고추장 양념장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콤한 고등어자반 깻잎조림 역시 자주 해 먹는 만큼 관심이 가는 레시피였다.
집에서 평소에 자주 해먹는 요리의 레시피들이 대부분이라 실용성 면에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연조미료 역시 너무 많은 종류였다면 한두개 만들어 보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사진으로 나온 육수의 활용도는 우선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외의 소스 역시 우리가 자주 먹는 소스들이라 미리 만들어 간편하게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꾸만 쉽고 편한 것만 찾았던게 사실이다. 웰빙웰빙하면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가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귀차니즘에 편한 인공조미료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책에 소개된 기본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할 생각이다.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 식탁 옆에 두고 자주 들추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