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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의 법칙 - 끌리는 사람에게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문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누구나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어한다. 인상이 좋아 처음 볼 때부터 호감을 얻으면 그야말로 여러면에서 좋겠지만 인상이 조금 좋지 않다고해서 실망하거나 낙담할 필요는 없다. 처음 인상과는 다르게 호감스런 인상이 어느새 비호감으로 바뀌기도 하고 전혀 호감을 주지 않던 사람이 만날수록 진국이란 생각이 들며 점점 끌리는 경우도 흔히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사람들 중에서도 유달리 끌리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외모이든 말솜씨이든 참으로 다양한 이유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데 호감을 주는 사람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누구나가 귀를 쫑긋 세우고 알고 싶어 할 것이다. 나역시도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일으키는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호감의 법칙'에서는 타인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첫인상을 비롯해서 5분임녀 충분히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어 내는 법이나 매력적인 모습으로 타인에게 보이는 방법, 난관을 극복하여 원하는 것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과 마지막으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는 관계의 달인이 되는 비결까지 알려주고 있는데 결코 어렵거나 힘든 것이 없이도 충분히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힘을 얻게 한다.
읽으면서 공감이 되었던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다가서는 감정에 호감을 얻어야 한다는 것에 심하게 공감한다.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도 많은 부분중에 한 부분 감정적으로 약한 부분이 꼭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심하며 많은 선택을 할때 감정에 휘둘려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나역시도 여기에 속하는 사람이다.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에게 호감이 가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이 가진 좋은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심어주면 호감을 얻기 쉽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성이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면접 등에서 타인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하려면 의도적으로 조금은 과장된 자기소개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비슷비슷한 사람들 속에 과장되지 않을 정도의 선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한두가지 특징을 부각시키며 깊은 첫인상을 남긴다면 이미 타인에게 호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요소를 충분히 발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남녀간의 관계에서 호감을 유발하는 것만이아니라 친구, 직장, 학교 등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어내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이야기는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게되는 나를 비롯한 소심한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직장에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허나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이 호감이라고 한다. 호감을 얻고 못얻고는 결국 성공과 직접적인 연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호감형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싶다면 '호감의 법칙'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