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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자꾸 먹는 진짜 속마음 - 커피,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과자…
도린 버츄 지음, 문신원 옮김 / 지식채널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다이어트는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평생의 숙제다. 요즘은 몸짱 열풍과 더불어 남자들 역시 몸매 만들기에 빠지면서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날씬해지고자 하는 열망은 높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은게 살을 빼는 것이다. 나역시도 특별한 일 아니면 방콕하며 지내며 운동과도 담을 쌓고 살다보니 어느새 옆구리 살도 늘어나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게 사실 내가 좀 식탐이 있는 편이다.
평소에 빵이나 아이스크림, 달달한 도넛, 초콜렛과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 아침은 식빵에 내가 만든 복분자쨈을 듬뿍 발라 커피와 먹는다. 점심 역시도 밥을 먹기 보다는 도넛이나 간단한 간식과 함께 음료수를 마신다. 중간중간 초콜렛 한두개도 집어 먹으면서... 이런 나의 식습관 속에 숨어 있는 모습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을 더 찾게 된다. 음식을 먹다보면 포만감이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상쇠 시켜준다고 느끼게 된다. 나도 한번씩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 이것저것 각가지 음식을 시켜서 목구멍에 음식이 찰 때까지 먹은 적도 있다.
저자 자신이 일하던 병원에서 만난 약물과 알코올 중독자들을 카운슬러하면서 스스로도 미처 몰랐던 음식에 대한 생각을 뒤집어 생각해 보게 된다.
나는 음식을 갈망하게 만드는 섭식장애와 정신적인 문제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다. 그리고 약물중독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식욕 개개인의 성격과 감정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6-
감정적 허기와 신체적 허기의 차이점을 8가지로 나누어 알기 쉽게 보여주며 음식에 대한 식탐으로 빠지기 쉬운 감정적 허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5가지 단계를 알려주고 있다. 또 내가 어떤 형태의 감정적 과식을 하고 있는지 25가지 식습관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나의 경우는 4번째에 해당하는 스트레스성 과식자로서 책에서 제시해 준 4가지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았다.
사랑의 괴로움을 달래주는 완벽한 항우울제인 초콜렛지만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만 초콜렛에 대한 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찾게 되는 유제품, 특히 내가 좋아하는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짭짤한 군것질거리를 먹다보면 포만감과 함께 만족감이 생겨 어느새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런 이면에 미처 느끼지 못했던 나의 마음에 쌓여 있던 분노와 스트레스, 실망, 원망 등에 대한 마음을 볼 수 있었고 이것을 고치고 위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평소에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신경쓰지 않았는데 실천해 볼 생각이다.
감정적인 허기로 인해서 특정 음식을 탐하게 되는 심리는 내재되어 있는 감정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되어야만 개선될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 있는 '음식갈망차트'를 통해 내가 찾게 되는 음식과 심리상태, 그 음식을 긍정 말이 보기 좋게 되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칼로리를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몇가지 음식에 대한 칼로리는 알고 있으며 이런 음식을 먹을 때는 조심하는 편이다. 음식을 왜 탐하게 되는지 근본적인 마음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 그것을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체중도 줄고 다이어트에 대한 부담감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