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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 홍콩 - 로컬이 사랑하는 홍콩의 비밀 명소 ㅣ 시공사 시크릿 시리즈 
                    신중숙 지음 / 시공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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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특히 여자들이 좋아하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쇼핑과 구경거리가 가득하고 거기에 많은 종류의 음식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 홍콩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홍콩이 생각보다 가깝다는 생각에 언제라도 시간내서 주말끼고 다녀올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홍콩에 대한 책자를 보고 이거다 싶어 빌려와 읽게 되었다. 
 
특히 홍콩은 쇼핑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80-90%의 할인율을 보여주는 상점들이 줄비한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 기간을 활용하면 더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공휴일이나 기념일에도 할인 행사가 있다니 알뜰 쇼핑객에게 아주 유익한 정보라는 생각이 든다.
 
홍콩만이 보여줄 수 있는 벼룩시장의 모습은 유럽의 벼룩시장을 연상시키는 면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며 여유롭고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 또한 많이 있어서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삼일 계획으로 여행길에 올랐어도 일주일은 머물러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게 한다.
 
음식 또한 다양한 여러나라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고 홍콩의 전통 요리 또한 그냥 지나치면 아쉬울거 같다. 외국에 나가면 현지식에 입맛이 딱 맞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고추장에 김치를 떠올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집밥이 생각날 때 찾아가면 좋을 홍콩에서 한국 식당으로 이름이 알려진 곳도 소개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특히 홍콩의 역사와 더불어 특별한 분위기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알려주고 있어 나중에 홍콩에 가면 꼭 한번 들려보고 싶다.  
 
'시크릿 홍콩'은 홍콩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가득 들어 있다. 유적지보다는 사람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홍콩하면 야경,야경하면 홍콩인데  홍콩의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들뜬다. 
 
편안하게 휴식처럼 즐기는 여행도 좋지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우리네 재래시장 같은 곳을 구경하거나 홍콩 사람들만이 아는 비밀스런 쇼핑장소로 가보는 재미도 쏠쏠할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가보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고 시간과 여건을 생각하면 쉽게 여행길에 오르기 힘든데 홍콩은 적은 비용과 금요일이 낀 주말을 이용해서 충분히 홍콩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라 조만간 홍콩으로 여행길에 올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홍콩에 대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