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에덴 4 - 키메리안의 마을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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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수천년을 기다려온 꿈을 포기할 수 없기에 악마 아볼루온은 백두산이 폭발이 있은 후 일본을 고립시킨다. 아볼루온의 부하 고라와 영생의 걸고 계약을 맺은 조하진은 일본의 고립을 기회로 악마 아볼루온에게 일본과의 협상을 직접 맞는다며 나서고 이를 기회로 고라를 악마 아볼루온에게서 떨어뜨린다.

 

백두산 폭발로 인해서 일본 해안에 물기둥이 솟구쳐 사람들을 두려움을 떨게 하는데 우리나라의 울릉도와 독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뉴스 속보가 방송된다. 사악한 힘을 가진 이회장은 이 모든 것이 악마 아볼루온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임을 루시퍼를 통해서 깨닫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사탄을 잡기위해 무지갱으로 가려고 한다. 무지갱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키메리안의 살아 있는 피가 필요하다.

 

고흐의 아들은 누구인가? 키메리안의 피를 가지고 있는 고흐의 아들이라면 120살은 되었을텐데 이회장 무리들은 전혀 예상 밖 인물이였던 고천중과 고일중.. 실수로 고천중이 총에 맞게 되고 만정에 있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에서 피를 부르는 사악한 음성이 나와 고흐의 피를 마신다. 그림이 지옥의 문을 열어 그들은 중간계 무지갱으로 들어가는데...

 

용재상면과 다니엘, 스데반과 다시 만난 지우와 민우일행.. 그들의 기쁨도 잠시 이들이 무지갱을 탈출하기 나선 길에서 사탄과 사탄의 수하 마귀와 마주치며 이들의 공격을 받은 우리엘은 위험에 빠진다. 우리엘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본 민우의 눈이 변하기 시작하며 결국 민우에 의해서 무지갱의 모든 시공간은 찢기어진다. 천사장 가브리엘도 우리엘을 치료하지 못하게 되고 무지갱의 가장 깊은 곳..이삭과 야곱에게 축복 받은곳으로 대대로 키메리안이 살고 있는 키메리안의 마을에 도착한다.

 

악한 영에 의해서 밝혀지는 지우와 민우의 피의 비밀... 아빠에게서 받은 천족, 우리엘의 피와 옛 뱀의 피, 그리고 엄마에게서 받은 키메리안의 악한 피와 ... 그리고 뱀의 피... 키메리안의 마을에 있는 거울의 방을 통해서 우리엘을 살리기로 하고 민우, 우리엘, 악한 영, 촌장은 거울에 방에 들어간다. 우리엘의 흩어진 영혼을 되찾기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할 민우.... 천년을 준비하며 완벽한 계략을 세웠던 옛 뱀은 결국 아론의 지팡이에 의해 사라져간다.

 

엄마와 아빠와 다시 한번 지우와 민우, 사람들.. 이들은 키메리안의 마을에서 찾아낸 무지개를 이용해서 일본을 구하는데 민우와 지우,수지ㄹ를 보내기로 하는데....이들로 인해 계획의 차질을 맞게 되어 화가 난  무지갱 속에 갇혀 잇던 사탄은 우리엘을 비롯 민우 일행이 있는 울릉도 나리분지로 천년동안 이를 갈며 강력한 군대를 이끄는 사탄이 쳐들어 오는데... 이들을 이기는 방법은 오직 하나...

 

1,2,3권을 통들어 4권이 제일 박진감 넘치고 재밌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흐 할아버지의 출현이나 우리엘과 아내 한나와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황당한 느낌이 있지만 스토리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요소로서는 충분히 재미 있었다. 에덴에 어울리는 인물은 지우와 민우처럼 아이들이다. 저자처럼 아이들을 위해서 아빠가 직접 쓴 판타지 소설이라면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 저자가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볼 마음을 엿볼 수 있었으며 획일화된 기독교 이야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책을 읽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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