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치적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엄청나게 많은 인물들이 나옴)
2.인터스텔라 인셉션 블랙홀의 개념이라
물리학에 호기심에 많으시다면
3.그도 저도 마다하고 놀란 감독의 작품과 선호도가 맞으시다면 더욱더 즐기실수 있어요.
제작: 크리스토퍼 놀란/에마 토머스/찰스 로벤
출연:
맷 데이먼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운 주니어
플로렌스 퓨
상영시간: 3시간 9초
한국 개봉일 : 23.8.15일
줄거리
놀란 감독의 12번째 영화라는데요.
평소 놀란은 오펜하이머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영화에서 그는 원자폭탄을 만드는 나라의 기밀 프로젝트에 리더 역할을 하게 되고 짧게 스포 하자면 성공하게 되죠.
이 영화는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는 개발에 대한 전기 이야기라고 해요.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유학 시절 실험물리학에 22살의 젊은 오펜하이머가 지도교수를 독살하려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오펜하이머는 지도교수였던 블래킷과의 불화 및 적성에 맞지 않는 실험물리학 공부 때문에 지독한 향수병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와중, 다행히도 닐스 보어의 권유로 괴팅겐 대학교로 학적을 옮긴 후 이론물리학과 양자역학을 접하게 되고,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 미국 칼텍, 그리고 UC 버클리로 돌아온 오펜하이머는 실험물리학자인 로런스와 협업하게 되고, 진 태틀록과 연인 관계가 되지만 결국 그녀와는 틀어지고 유부녀였던(...) 캐서린과 눈이 맞은 끝에 결혼하게 되어요.
이 두 여인은 둘 다 공산주의자였고, 오펜하이머 역시 미국 공산당에 가입하진 않으면서도 공산당과 교류하게 되죠.
그러던 차 세계 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 독일은 핵 분열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제 2차 세계대전 기점으로 미국은 맨하튼 프로젝트라는 기밀 작전으로 오펜하이머를 리더로 영입하게 되어요. 미국은 끊임없이 오펜하이머에게 공산주의와 교류하냐고 질문을 던지지만 그는 더이상 공산주의자들과 교류하지 않으니 안보에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죠.
그렇게 시간이 2년이 지난 후 프로젝트는 성공하게 되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OIvHh-sMAq0&t=1s
https://www.youtube.com/watch?v=OIvHh-sMAq0&t=1s
영화 속에 등장한 주요 인물들과 실제 행적을 담은 영상
나라의 기밀 무기를 만드는데 앞장섰던 과학자이야기
비밀리에 만들게 된 프로젝트에 성공하기까지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지나가고 나라에선 정치적으로 이용한건 아니냐 공산주의자와 내통하는등..) 끝까지 몰아부칩니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저라도 과학자 입장에선 오펜하이머처럼 했을꺼 같아요.
그러나 도덕적 윤리 앞에선 망설였을거 같고
다 끝나고 나선 허무하고 공허했을거 같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러나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은 이날 핵 폭탄 투하 되면서 식민지가 풀렸으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
현대의 모습들이 빛의 앞면에서는 어둠의 뒷면 양면성이 항상 존재 하는것 같아 영화를 보면서도 그의 개인사( 69년 병으로 죽었지만 그의 무덤을 발견할수 없다고 함)를 생각하면서도
국가란 무엇이고 개인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