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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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에 가슴이 두근두근 했다.
(나는 종종 책을 보고 가슴이 설렌다.)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가지고는 있지만,
현실의 장벽과 막막함 때문에
목표를 향해 전력으로 몰두하고 전진하지 못한 채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

더 늦기 전에,  
목표를 이룰 디테일한 준비와 계획, 실행이 필요했다.
마음의 결심과 행동을 앞에 두고..
흔들리고 생각이 많을 때 읽어내려간 책들,
그 중에서 특히 자기계발서가 아이디어와 용기, 도움을 주었다.
그로 인해 자기 계발서를 무시하던 생각과 마음이 바뀌게 되었다.
이제는 자기계발에 도움을 준다는 좋은 책은 찾아서 읽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실행해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본서의 부제를 보고
꼭 읽어야할 책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을 깼다니...읽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ㅎㅎ)


저자 팀 페리스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났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집필한 4권의 저서를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린 바 있는 영향력 있는 작가이며, 
5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둔 투자자이고,
세계의 석학, 작가, 창업가, 전문가, 각종 유명인들을 인터뷰해서
아이튠스 3년 연속 최고의 청취율을 기록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팟캐스트 비즈니스 분야 다운로드 수 1억회 돌파- 최초라고 하니,
한마디로 유능한 자이다 ㅎㅎ

그는 18세 이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왔다고 하는데,
(참으로 대단하다. 매일 일기쓰기도 힘든데..;;)
그런 집념을 가진 기록 & 정보 공유 전달의 달인으로서
(그는 강의, 책과 방송 진행 모든 분야에서 인기와 성공을 누리는 사람이다.
타고난 강연가, 인터뷰어이자, 명교사, 작가의 능력과 기질을 갖춘 자로 추정된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전문가, 성공한 유명인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과 경험에서 얻을 수 있었던 지혜, 성공의 비결을 뽑아서 정리했다.
(팟캐스트 들을 시간 없는 우리들은 읽어줘야만 하는 책인 것이다!)

그는 세상에서 부유하고, 지혜롭고, 건강한 자들을 '타이탄'이라 부르는데 (뭔가 거슬렸다.)
그들의 공통된 습관을 찾아내고, 디테일에 주목하며
남다른 결정과 태도, 사고방식, 노하우등을 쉽고 깔끔하게 저술했다.
독자들이 뻔한 사고 방식이나 좋지 못한 습관, 태도를 버리고, 
편견과 불필요한 상식, 두려움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런가하면 독자에 따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심할 수 있는 
아침 의식, 명상법, 온열요법, 단식법을 전파하기도 하고,
어디에서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교훈과 명언,
자기계발서식 공통 진리를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용기, 영감, 지혜를 줄 수 있는
교훈과 아이디어가 풍족하게 담긴 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또 한 가지 재밌는 것은 부록으로 
케톤 식이요법과 운동 방법이 실려 있다는 점~
책의 저자 사진을 처음 보고 운동 트레이너 같이 보인다고 생각되었는데
부록을 읽고나서 더 그렇게 보였다 ㅎㅎ
필요없는 내용을 실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고
흥미롭고 고맙게 생각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운동 따라해보려고 했는데, 하나도 못하겠다는 것이 함정 ㅠㅠ
식사와 신체 단련이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중요한 부분이긴 하다.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유명인들의 이야기, 노하우를 재밌게 읽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모두가 읽어도 배울 점이 있는 책이지만,
특히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 이야기가 은근히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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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 당신의 인생을 결정짓는 자세의 차이
에이미 커디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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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과 불안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있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선물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2012년 테드 강연에서 사람의 몸이 뇌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이야기했고,
이것은 누적 조회수 4000만 뷰에 달하며..
테드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본 강연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저자인 그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교통사고 때문에 외상성 뇌손상 (다발성 신경손상)을 입고
지능지수가 떨어져, 대학 졸업을 4년 늦게 하게 되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을 극복해 하버드대 교수가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과 도전, 지혜와 용기를 전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멋진 여성이다!
 
저자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 느낌, 가치 그리고 잠재력이 최고로
드러날 수 있도록 조정된 심리 상태'를 프레즌스라고 정의내리며,
이것은 자기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는 데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참다운 최고의 자아를 발견하고 신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프레즌스는 현재에 집중하는 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실제 사례, 유명인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매우 재밌고 유익한 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신체와 자세, 동작을 통해서 마음을 바꾸는 방법은 새롭고 흥미로웠다.
'파워포즈'가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하니 놀라웠다.
보통은 마음을 다잡은 다음 몸의 자세나 태도가 바뀐다고 생각하는데...
몸의 자세로 마음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중간 중간 눈물까지 흘리면서 읽었는데...
집중력, 자존감 같은 부분에 관심이 있고,
심리학, 자기계발 도서 좋아하시는 분
압박감이나 불안, 무력감에 도중에 포기하거나
어처구니 없는 실패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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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힘 - 단 하나에 완전히 몰입하는 기술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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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단 하나에 완전히 몰입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는
책의 소개에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보통 한 가지 일에만 빠져들기 쉽지 않은 이유는
끊임없이 다른 일들이 중간에 끼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인들은 이러한 상황에 익숙하다.
어쩌면 방해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한 가지일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각을 하게 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무언가에 깊이 빠져들어서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질이며,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라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집중하지 못하며 산다는 것은 잠재력과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 도움을 얻고 싶었다.

인터넷, 스마트폰, 다양한 정보의 홍수와 속도의 경쟁에 빠진
복잡한 현대 사회를 바라보면,
과연 우리에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가 가능할지 의심이 된다.
매일 매순간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다 따라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소수의 정보에 만족하고 즐기지도 못하는 모습,
나 역시 그 중에 하나이다.

저자 역시도 디지털 미디어(문자, 메신저, 이메일, 소셜 미디어, 게임,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와 멀티태스킹-을 집중력 파괴의 주범으로 보고 있었다.

책에 초반부에 실린 '나는 얼마나 집중력있는 생활을 하고 있을까?' 테스트를 해보았다.
25개의 질문을 읽고, 그 점수를 낸 결과...
난 0~20점 단계, 하루라도 빨리 집중력을 키워야 하는 타입으로 나왔다.

그렇게 산만한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ㅠㅠ
20점에 근사치이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3개의 제시된 타입 중
가장 집중력이 떨어지는 쪽에 속한 것으로 나온 것이다.
시작부터 참담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갔다. 

집중하라는 호령이나 요구는 들어봤어도,
어떻게 해야 집중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대로 배우거나
스스로도 연구해 본 적이 없을 우리들..ㅜㅜ

저자는 우리의 뇌 상태를 설명해주고,
집중해야 하는 이유, 집중력 파괴의 원인들,
멀티태스킹은 실제로 불가능하다는 점,
집중 상태로 가는 3단계 제시, 방해요인을 차단하는 법,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집중 상태를 유지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등을 알려주고 있다.

집중 상태를 만드는 세 가지 요인의 정리는
나의 정신을 바로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인간의 뇌를 이해하고,
집중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와 방해 요소에 대처할 수 있는 법,
인간 관계에서 소통하는 법까지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
집중력 강화 훈련과 웃음의 중요성은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안그래도 글과 내용이 술술 잘 읽히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각 장의 끝마다 다시 한번 핵심을 요약 정리해놓아서 좋았고,
센스있게 느껴졌다.
내용과 편집, 표지까지도 모두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집중력 부족으로 업무와 성과에 지장이 있는 직장인 (학생들),
산만하여 비생산적으로 지내고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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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손가락 회계 - 이미지로 배우는 신개념 회계 학습서
김상헌 지음 / 길벗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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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가 중요하니 배워두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래서 책과 독학으로 익혀보고자 했지만,


어렵고 재미없다는 생각에 책을 덮고, 다시 시작할 엄두조차 못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회계를 이미지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신간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읽게 되었다.



저자는 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회계를 가르치고 공인 회계사로 일하면서,


처음 회계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기존의 진부한 접근 방법으로 회계를 이해시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회계를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수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던 끝에, 다섯 손가락과 회계의 구조 및 기능을


대비시켜서 회계를 친근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고안해내었다.



이는 기존에 없던 방법으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으로,


총 3단계로 회계를 익힐 수 있다!


1단계 주먹-가위-보 게임 - 기본적인 회계지식 이해하기.

 

2단계 집게 손가락과 반지 손가락 비교- 어려운 회계 비율 분석하기.


3단계 반지손가락에 반지 끼우기 -실제 주식투자 활용하기.




손가락 회계는 독자들이 회계의 내용과 개념을 잘 이해하고 기억하게 도와주고,

 

어렵고 딱딱하던 기존의 회계 책과 달리...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쉽고 흥미롭게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책이었다.


손가락을 보면서 공부하니, 더 재미있었다.



회계를 공부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기초 개념을 익히고, 회계 공부에 자신감을 갖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특히 회계를 공부해야 하거나 잘 알고 싶은 직장인,

 

대학생, 경영학도, 창업이나 MBA를 목표로 하는 사람,

 

자영업자, 자격시험 준비중인 수험생 등에게 추천한다.



 저자의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회계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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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을 넘어 다시 성장하라
알렉스 자보론코프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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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구 절벽이란 생산가능인구 (15-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세계적으로 (특히 유럽, 선진국일수록)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추세라고 하지만,

한국은 고령화 속도가 전세계 국가들 중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진입한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과 전망도 전해지는데,

이는 8-9년 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1% 이상이 된다는 의미이다.

중국, 태국, 일본보다도 빠른 속도라고 하니, 양극화, 저출산, 비혼의 영향이 크게 느껴진다.


본서 '인구절벽을 넘어 다시 성장하라'는-

고령화 연구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는 알렉스 자보론코프 박사가 쓴 책으로,

책 띠지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대선 주자들이 꼭 봐야 할 책'이라고 쓰여있다.


과학과 의술의 발달, 안락해진 도시 환경등의 영향으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한국은 저출산과 비혼의 영향으로 인구절벽 현상에 두려움을 느끼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그에 맞게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


저자 역시 이야기 한다. 어떤 문제에서 비롯되는 결과가 깊게 생각하기에 너무 참혹한 경우,

사람들은 마치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굴면서 부정하거나 막연하고 잘못된 희망에 집착하게 되는데,

이처럼 '심각한 재정 위기를 초래할 노년층 복지 문제에 대해서 모르는 척, 다음 행정부에 떠 넘기면서

시간을 끌고 회피하고 있다고... (아..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닌가보다;)


그리하여 저자는 '노년층 건강 증진과 생산적 수명'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어,

노년층 복지 프로그램이라는 치명적인 짐으로부터 나라를 구할 수 있을지를 논하기 시작한다.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긴 수명의 시대로 접어든 현실을 짚어본다.

노년층 복지 프로그램 같은 인도주의적 제도가 전 세계 국가에 심각한 재정 부담을 가하는 상황,

장수의 역사와 '미국, EU, 러시아, 중국, 일본' 같은 주요 국가들의 상황을 예측한다.

2부에서는 노화에 대해서 설명하고 살펴본다.

우리가 어떻게 늙어가는지, 또한 신체의 변화와 노화의 원인에 대해서 다루고,

노동 수명의 연장을 위한 의학적인 정보를 나누고 있다.

3부에서는 노화로 인해서 우리가 치뤄야 할 비용들,

의학 연구와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4부는 은퇴문화, 평생학습, 노년층 교육, 심리적 노화를 역전하는 방법,

재생의학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본서는 고령화 사회, 인구 절벽에 놓인 현 상황에서

누구나 읽어보고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의학적인 정보와 관련 논의가 많이 나오는데,

현실적이고 중요한 대책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좀 더 폭넓게 인구절벽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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