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3 - 소고기 전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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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요리 정보를 알려주는 식객. 이번엔 소고기다. 정말 소고기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편이다.

 백화점 소고기 납품 업체가 되기 위해 봉주와 성찬의 5차에 걸친 대결이 펼쳐진다.

 1차 아롱사태, 2차 숯불구이, 3차 정형, 4차 소매상품 만들기, 5차 비육우

 각각 엄청난 지식들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숯불구이에서는 좋은 숯을 구하는 방법부터 숯 제작방법, 숯불구이를 할 때 지켜야할 원칙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빠짐없이 담고 있다. 다 읽고 나면 소고기 박사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정말 제대로 된 만화 바로 식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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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1- 가자미식해를 아십니까?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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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전20권 세트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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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객 20- 국민주 탄생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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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9- 국수 완전 정복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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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 -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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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작가 허영만은 일본에는 넘치도록 많은 요리만화가 왜 우리나라에는 없는지 생각하다가 식객을 그리게 됐다고 했다. 내가 보기에도 칼이 날아다니고 음식에서 빛이나는 휘황찬란한 궁중요리가 나오는 일본만화에 비해, 서민이 먹을 수 있는 우리 음식을 담아낸 식객이 훨씬 좋다. 그래서인지 더 친근감이 들었고 너무나 맛깔스러운 음식 그림에 빠직도 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훌륭한 만화가가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성찬은 유명 한정식 운암정에서 요리 공부를 하다가 운암정을 나와 차장사(차를 파는게 아니라 야채, 생선, 건어물 등)를 하게 되었다. 또 진수는 잡지의 맛 칼럼니스트로서 곰탕집을 취재하다가 모든 요리에 능통한 성찬을 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진수가 참 부럽다 성찬을 알게 됐으니... 아니, 성찬이 부러운가? 진수를 알게 됐으니 ^^

어렸을 적 먹은 쌀맛으로 미국에서 부모님을 찾으러 온 입양아 제임스, 만화에서도 나왔듯 우리음식은 참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일본만화의 화려한 궁중요리에 비해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예전에 도서실에서 몇 편 읽어보고 영화를 봤는데, 이번에 영화를 보고 감동한 엄마가 1권부터 10권까지 사 주셨다. 성실하게 리뷰를 올리면 11권부터 또 사 주신다니 열심히 써야겠다. 고3 수험생인 누나만 빼고 우리 가족은 이 영화를 다 봤다. 그리고 이제 만화 읽기 삼매경에 빠졌다. 내 생각엔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면 이미 알고 있어서 긴장감이나 재미가 덜하다. 아직 식객을 안 봤으면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영화 끝부분에 성찬이 진수랑 만나는 장면, 식당 손님중에 둘이 만나니까 "어허, 진수성찬이네!" 하고 말하는 사람이 까매오로 나온 '허영만'이라는 것을 알고 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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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 - 진수성찬을 차려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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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화로 나온 식객의 원작이다.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면 긴장감이 떨어져 별로 큰 감동이 없겠지만, 영화를 봤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영화의 주내용이 되는 대령숙수편이 실려있다. 봉주와 성찬이 생태탕으로 대결을 한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발품을 팔고 만들 때도 세세한 과정 하나하나 노력하는 것에서 요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마지막 심사하는 자운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이 세상 어머니의 숫자와 같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그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한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혀로 느끼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는 맛이니까!

여기 나오는 생태찌개와 부대찌개는 우리 집에서도 엄마가 가끔 해주는 음식이라 공감이 갔다. 고구마에 얽힌 사형수 얘기는 정말 가슴이 저렸다. 참게 매운탕이랑 사철탕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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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 하 스티븐 킹 걸작선 3
스티븐 킹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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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소설 '셀'을 읽고 스티븐 킹이란 작가에 매료되었는데 이번에 엄마가 친히 사주셔서 서둘러 읽어 보았다.
 잭 토런스는 호텔 관리인이 된다.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 찾은 일자리다. 아내 웬디는 좋아하지만 아들 대니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 대니에게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능력은 바로 '빛(shining)'. 다른 사람의 생각을 엿보거나 미래를 보는 능력이다. 대니는 호텔에서 한 괴물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미 보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데 자기 혼자 가지 않는다고 할 수 없어 그냥 호텔에서 겨울을 나기로 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해진다. 아버지가 점점 이상해진다. 알코올 중독이었던 시절의 버릇이 나오고 뭔가에 홀린 듯 하다. 모두 호텔 때문이다.

 호텔 관리인은 겨울 동안 호텔에서 살면서 호텔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사람이다.

 처음엔 그냥 내용을 쓰려고 했는데 갈수록 책 광고 글 처럼 되었다.

 샤이닝은 정말 무서운 책이다. 그냥 내용 하나하나 보면 무섭지 않지만 작가가 글을 잘 써서 심리적으로 무섭게 만든다. 어두운 밤에 혼자서 책을 읽으면 공포에 휩싸이기 딱 좋다. 나도 이렇게 읽었다.

 스티븐 킹은 정말 천부적으로 글을 잘 쓴다. 다른 책들도 어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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