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 묶여 있는 삶, 예수로만 풀린다
페리 노블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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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는 어머니의 신앙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고 따르는 분이다.

어머니 나이 서른아홉에 출생하여 열두 살 때 암으로 어머니를 잃게 된다.

그 어머니는 저자 목사님을 낳고 자신의 아들은 목사님이 될 거라고 이웃사람들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저자 목사님의 신앙의 모체는 기쁨이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을 마친, 1990527일에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이미 다섯 살 때, 어느 주일 저녁 예배 때에 목사님의 말씀을 따라 강단 앞으로 불려 나가게 되었고, [성령이 네게 임했다]는 선언을 받게 된다.

 

그리고, 목사님을 따라 기도하고, 성도들 앞에서 천국에 가게 되었다고 선언하게 되었고 자신의 이름이 적힌 성경책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4년 동안은 특별한 사건 없이 그 사실을 잊고 살다가 친구들의 강권에 못이겨 교회를 따라 나가게 되었다.

 

그리고, 선교여행에 참여하게 되었고, [주님 제가 당신을 믿습니까?]라는 찬양을 부르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순식간에 눈앞이 훤해지는 신비한 체험을 하였고, 목회자에게 기도를 받은 후 그는 새사람으로 변화를 받은 것이다.

 

자신도 변화를 스스로 느낄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완전히 자신의 변화를 인정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들의 공효나 성과가 아니라 순전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과 은혜임을 강조한다.

 

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할 때 여러 가지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다윗이 선택을 받고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고 그 이후의 삶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을 우리들의 전반적인 신앙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나 다윗의 생애에도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고 온전히 변화를 경험 한 후에도 시험을 받게 된다. 성경에는 [우리가 감당할 시험 밖에는 당한 게 없다]는 내용에 오해가 있음을 지적한다. 하나님은 감당할 수 상황도 허락하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절대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생각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다고 환기시킨다.

결국, 그런 시험을 통과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그 어떤 시련도 너끈히 이겨낼 수 있는 영적인 힘을 배양하는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 명의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빠이기도 하다.

우리와 하나님의 심오한 관계를 그의 딸과의 관계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2000년 당시 150여명의 성도로 첫 예배를 드린 뉴스프링교회는 현재 앤더슨과 찰스턴, 콜롬비아, 플로렌스, 그린빌 등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전역의 십여 개 캠퍼스에서 멀티사이트교회로 급성장하여, 지금은 미국 내 네 번째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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